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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안] 내가 처음 생각한 생텍쥐페리의 모습은 사실 불행한 삶을 사고 있는 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왜냐하면 보통 이런 대단한 작품을 쓴 작가들은 대부분 많은 사고를 겪거나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좀 독특한 사람이었던 경우가 많았기에 그렇게 생각했다.하지만 실제 생텍쥐페리의 삶은 불행하지도, 이상하지도 않았다.생텍쥐페리는 남 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고 유년 시절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꿈에 그리던 비행조종사가 됐다.어쩌면 생텍쥐 페리는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원래 남이 보기에 행복하고 평범해보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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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인 편집위원
2024.01.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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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석 규 전북대학교 교수(재정·공공경제학)[투데이안] 에너지는 인간 개인의 생활이나 산업의 작동, 국방에 없어서는 절대 안되는 필수재이다.에너지를 풍부하게 선점해 타인이나 타국에게 판매해 많은 부를 축적한 주체는 타인이나 타국을 지배하는 힘을 발휘했고 영광된 삶을 가졌음은 인류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다.에너지가 빈약해 상대방에게 의존하는 개인이나 나라는 에너지 수급 상황에 따라 삶의 불안과 경기불황의 위기를 경험했다.이 때문에 에너지 시장의 공급차질을 수용·변통할 수 있는 가계·기업·정부의 감내능력은 에너지 안보 능력과 직결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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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범희 기자
2023.11.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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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안] 고령화, 인구소멸이 심각한 전라북도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주광역시, 전주광역화도시는 필수이다.인구, 규모에서 밀리면 경제, 교통,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부분이 쇠락한다.전주시의 면적은 매우 적은데, 약 206 제곱 킬러미터로 타지역 광역시의 몇 개 구 정도 크기다.조선시대 인구나 가구 수에서 3 ~ 4대 도시였던 전주시가 적은 면적의 맹지로 갇혀 있어, 산업 등 발전이 지체되었고, 10대 도시를 지나 20대 도시로 향하고 있다. 맹지 탈출이 시급하다.전주광역시 또는 전주광역화도시를 위해 김제시와의 통합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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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범희 기자
2023.11.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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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부보훈지청 백수현[투데이안] 행정서비스 수요자의 상황과 요구가 다양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공직사회의 제도 또한 변화해야 한다.제도가 존재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국민의 편익 증진이다. 바뀐 상황과 이용자를 고려하지 않고 경직적으로 남아있는 제도가 국민의 정당한 이익 실현을 막는다면 그것은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단순히 제도를 만들고 숙지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제도가 국민의 이익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고, 그렇지 않다면 그러한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 또한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이자 의무가 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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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범희 기자
2023.11.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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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정읍교도소 교위 안상현[투데이안] 15년을 교정공무원(교도관)으로 일해왔다.한 분야에서 20년 이상을 근무해 온 이들을 나는 직업의 종류에 상관없이 존경하는데 그 이유는 20년 이상의 세월을 견뎌내면 진정한 성찰을 할 수 있고 세상과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이 깊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5년이라는 세월을 교도관으로 더 일할 수 있을지는 나 자신도 장담 못하겠지만 78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숨은 영웅인 대한민국 교정공무원들을 위하여 나는 이 글을 쓴다.어느 책에서 읽었다. 요즘 MZ세대들이 힘들게 들어온 공직을 그만두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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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범희 기자
2023.10.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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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장[투데이안] 정치(政治)에서 다스릴 치(治)는 근본적으로 물관리를 의미한다.비가(シ) 오면 산()을 따라 내리는 물(シ)을 가뭄에는 저장(ロ)하고, 홍수에는 물길을 조절(ロ)한다는 의미였다.그러고 보면, 예로부터 정치란 물을 잘 관리한다는 의미에서, 그 뜻이 모든 것(國家)을 잘 다스린다는 개념으로 확대된 것이라 할 수 있다.고대 중국의 태평성대인 요순시대에 우(禹)라는 관료는 황하강의 홍수를 성공적으로 다스린 공로를 인정받아 순임금으로부터 왕위를 계승받아 우왕이 될 정도로 물관리는 대단히 중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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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범희 기자
2023.07.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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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안] 최근 전라북도와 새만금 개발청은 새만금 개발사업의 추진에 지자체 간 갈등으로 인한 차질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그에 발맞추어 지역 언론과 방송매체에서도 김제, 군산 간 지자체 갈등으로 사업 진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식의 보도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과연 그럴까? 필자는 새만금 개발사업이 속도감을 못 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지역 간 갈등’ 때문이 아니라 ‘예산 부족’과 ‘지역 차별’ 때문이라고 단호히 말씀드리고 싶다.새만금 개발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간척사업이자 국책사업이다. 즉, 국가에서 주도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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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범희 기자
2023.07.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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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방호구조팀장 김시창[투데이안] 최근 수목이 우거지는 5월을 맞아 뱀 출현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달 16일에는 서울 도심의 한 아파트 단지에, 17일에는 익산 오산면의 주택에 뱀이 나타나 119대원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독사는 독을 가진 뱀의 총칭으로 크게 살무사속과 코브라속으로 구분하며, 이 밖에도 종에 따라 더러 독을 지닌 뱀도 존재한다.한국에 서식하는 독사들은 뱀과인 유혈목이와 코브라과인 바다뱀을 제외하면 다 살무사과다.뱀의 독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 먹이의 신경을 마비시키는 신경독과 신체조직을 파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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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안
2023.05.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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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안] 칠흑 같은 밤에 적군과 아군을 분간할 수 없었다. '달이 뜨게 해달라'는 간절한 기도에 마침내 밝은 보름달이 떠올랐다고 한다.'달을 끌어올렸다'는 뜻의 인월(남원시 인월면 인월리)은 황산 앞 람천의 피바위가 있다.용비어천가의 기록을 보면 이성계가 화살로 젊은 왜적장 아지발도 이마 부위를 맞혀 투구를 벗기자, 그의 사랑하는 부하 이지란이 화살을 날려 사살했다고 전하고 있다.고려군은 기세를 타고 왜구를 몰아붙여 피바위 부근에서 몰살시켰다. 피바위는 오늘의 산 바래봉의 끝단과 시작점이 아닌가?필자는 운봉하면 생각나는 것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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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철 기자
2023.05.10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