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산업’ 도약 엔진 장착한 4+14 비전 실천전략 제시

전주시가 지역경제를 키울 신성장산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4+14비전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탄소 및 신성장산업에 국비 1354억원을 포함한 171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3D프린팅과 IoT분야 등의 탄소산업을 뛰어넘는 창조적 신산업육성으로 미래혁신산업분야에 힘찬 시동을 걸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탄소산업 인프라 확충 ▴제2단계 탄소밸리를 위한 탄소산업 상용화 및 산업화 추진 ▴창조적 신산업 육성으로 미래혁신 산업 주도 ▴ 질 좋고 풍부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시 하여 제2의 전주탄소의 꿈을 이룰 계획이다.

1.탄소산업 인프라 확충으로 기반을 더욱 공공히 하겠습니다.

탄소섬유 양산을 이끌어온 전주시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 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전주를 성장시킬 힘인 신성장산업을 선점하고 이끌어 나가는데 필요한 탄소 산업기반을 구축했다.

그동안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1,991억원이 투입되어 진행되고 있는 탄소밸리구축사업은 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총 19종의 장비도입을 목표로 현재까지 10종 장비구축이 완료됐으며 올해 9종의 장비를
구축하는 마무리단계에 있다.

□ 탄소복합재 성형기술센터 건립
전주시는 올해 구축된 장비의 효율적인 배치 및 관리를 위한 장비 집접화를 위해서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내에 부지 4,889㎡, 건물 3,300㎡ 면적에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탄소복합재 성형기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구축된 장비는 기업이 원하면 수시로 활용할 수 있어 기술 및 실용화제품 개발에 큰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토탈 솔루션 기반 구축
뿌리산업과 탄소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개발 및 고부가형 탄소응용 제품화 지원을 위한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까지 총 사업비 46억원(국비 40, 도비 3, 시비 3)을 투자해 뿌리․농기계 등 제조공정에 탄소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 탄소응용 고부가형 제품의 설계/해석에서 시제품 생산, 신뢰성 평가 및 인증에 이르기까지 뿌리기술을 접목한 상용화 R&D 토탈솔루션 지원기반 구축사업으로 중소기업 R&D기술개발 및 제품 상용화를 위한 밀착지원이 가능해진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1989년 설립되어 생산기술 개발 및 실용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함으로써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중소기업 기술 이전 및 확산 기술, 인력, 인프라 활용 기술 지원, 중소기업 공통애로 취약기술 개발 및 수요지향적 생산기술 심화연구를 수행하는 정부 출연기관이다.

□ 탄소섬유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지난 해 12월 국무총리 주재 국토정책위원회를 통해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 82만 6000㎡(25만평) 부지에 탄소섬유 국가산업 단지 조성지(총 사업비 2,280억원)로 발표됐다.

지난 2월 산업단지 조사설계용역이 발주되어 전국 최초이며 최대규모의 탄소 전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출발했다.

이에 맞춰 전주시에서는 탄소밸리구축사업 R&D연구개발이 완료 되는 ‘16년이후 기업 수요에 맞춰 공장부지가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국토부, LH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18년도까지 전주 탄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겨 준공하고 탄소관련 30여개 이상의 기업체를 산업단지 착수와 동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 노후산단 및 주변공업지역 재생사업 추진
조성된 지 40여년이 넘은 제1산업단지의 재생사업에 총 사업비 1,100억원(국비 550, 시비 550)을 투자해 2020년까지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기업 및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첨단업종으로 개편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1산단 철길 주변의 유휴공장과 폐공장을 활용한 산업 단지형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산업철로 및 금학천을 정비하여 철도 명소화 사업을 통해 전시,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2..제2단계 탄소밸리를 위한 탄소산업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탄소섬유를 이용한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여 우리 생활전반 탄소 제품의 상용화 및 산업화를 통해 탄소관련 중소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 카본명품 10걸 육성사업 추진으로 탄소제품 상용화 사업 본격 추진
국내 탄소섬유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세계시장을 겨냥한 전주명품을 개발 육성하고자 카본명품 10걸 개발 육성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이미 2013. 6월에 마쳤다.

카본명품 10걸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인력, 입지, 투자 유치, 기업지원 등의 부문별 지원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진입 및 기술장벽이 낮고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5개 품목을 우선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 피치계 탄소섬유 설비 구축 및 시제품 생산
㈜ GS칼텍스에서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에 100톤 규모의 피치계 탄소섬유 파일럿 시설(방사, 안정화, 탄화, 활성화, 유틸리티)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활성화를 거친 탄소섬유를 이용, 시제품을 생산되며 2018년에는 활성탄소섬유 상업생산이 시작된다.

□ 활성화탄소섬유(ACF) 상용화 개발 육성
저가로 생산할 수 있는 피치계 탄소섬유를 활성화한 활성탄소 섬유 (ACF)는 흡착과 탈착의 속도가 빠르고 이탈성이 우수해 공기 정화, 미생물 흡착 탈착, 방독면과 의류제작 등에 많이 사용 되고 있다.

일반활성탄소에 비해 유지비가 저렴하고 실용성이 좋아 손쉽게 산업화가 가능하고, 일반시민이 접하는 탄소제품으로서 탄소도시 전주에 걸맞는 산업으로 육성시키고 확산시킬 수 있는 산업이다.

 
일본 큐슈대, 오사카가스 간 MOU 체결, ACF양산 공정개발 및 응용제품 다변화 등을 통한 활성탄소섬유 상용화에 본격 지원․ 육성된다.

□ 융복합 실용화를 위한 국제공동연구 및 협력 강화
탄소소재는 융복합 공정을 통해 부가가치가 급증하는 특성상 신기술 개발 및 습득이 필수적으로 세계 유수 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선진기술을 교류하고자 세계 7개국 10개 연구소와 국제 공동연구 MOU 체결 및 컨소시엄을 결성,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가운데  중국과학원 산서석탄화학연구소(ICC CAS)와 2013년 11월 상호 교류 및 협력증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Supercapacitor 셀 개발,및 CDI용 활성탄 개발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중에 있다.

또한, 미국 오크리지 연구소(ORNL) 컨소시엄에 가입 후 저가 탄소 섬유개발 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올해 4월 MOU 체결할 예정이다.

독일 CFK밸리와는 올 3월에 공동연구 MOU를 체결하여 탄소 복합재 제조/성형 관련 선진기술 도입 및 네트워크 구축, 탄소 관련 기술 및 제품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가 본격화 된다.

3.‘창조적 신산업 육성’으로 미래혁신산업을 주도하겠습니다.

전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탄소밸리가 구축되어 탄소산업 도시로 자리잡아 ‘전주탄소섬유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진행중에 있다.

또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국책연구기관 승격을 추진하는 등 전주 산업경제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탄소산업을 뛰어넘을 3D프린팅과 IoT분야 등의 새로운 산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이를 뒷받침할 ‘탄소산업 등 신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

□ 제3의 산업혁명, 차세대 산업 3D 프린팅 산업
제조업에서부터 융·복합산업분야까지 신산업 일자리 창출에 창조 역량이 높은 산업이지만 국내 3D프린팅 산업은 소재, 장비, S/W, 모델링 등 관련 기술 및 산업 인프라 등이 선진 美·EU· 중국 등에 비해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정부가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3D프린팅 산업의 육성전략을 마련 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발 빠르게 3D프린팅 산업을 탄소 산업을 뛰어 넘을 차세대 새로운 산업으로 전략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전주는 전국 유일의 탄소특화산업화로 3D프린팅의 근간을 이루는 소재분야의 탄소 융복합 신소재 기술개발에 전국 최적의 여건을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특화된 소재산업분야에 선점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늘 2019년까지 3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소재·장비기술개발부터 육성, 지원, 확산까지의 계획을 마련하고 ▲탄소·특수 융복합소재 개발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3D 프린팅 통합지원 허브기능센터 구축이라는 3대 목표로 글로벌 3D프린팅 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 혁명적인 인터넷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사물인터넷(IoT)이 인류의 생활방식을 바꾸는 산업으로 떠오르며 세계를 움직이는 핫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따라 전주시는 IT의 경계를 넘어 모든 산업이 융합되는 ‘초융합사회’로 가기 위한 미래의 지역경제 기반산업으로 보고 지역특성을 감안한 사물인터넷(IoT)의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중이다.

시는 지역의 IT·CT산업 생태계 기반마련에 도움이 되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부의 사물인터넷(IoT) 실증사업 추진단 구성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사업 발굴 적극 대응하며,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농생명 등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정부가 추진 중인 실증단지사업에 응모하는 등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탄소산업과 신산업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전주시는 탄소산업과 신산업육성을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하여 금년 중으로 ‘탄소산업 등 신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전주경제를 선도할 탄소산업 및 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할 사항을 규정해 전주산업의 고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산업’육성과 산업생태계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는 시장의 책무사항을 규정하고, ‘산업’ 육성위원회 설치와 심의를 거쳐 산업진흥을 위한 기본 계획과 실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촉진 등을 위하여 환경조성, 인력양성, 개술개발, 창업, 기업 유치,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 등 산업의 활성화 규정을 담은 조례를 금년중으로 제정할 방침이다.

4.양질의 풍부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탄소산업 유치로 우수인력의 타 지역 전출을 막고 전국 유일의 탄소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 바로 취업으로 연계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 탄소기업 유치를 통해 2020년까지 6천개 일자리 창출
다양한 완성품 개발을 위한 중간단계인 탄소섬유 복합재 성형 업체 위주로 투자를 유도하여 탄소산업 집적화 및 클러스터를 조성, 2020년까지 대기업 2개사, 중소기업 100여개사를 유치해 6,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잠재적 투자기업 50여개 업체를 전주로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연중 중점관리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섬유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 하여 관심을 유도하고, 전북도청과 협조하여 주한 EU,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 방문 등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 미래 탄소인력 수요에 대비한 우수 전문인력 양성
탄소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 및 동력 창출을 위한 우수한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 유일의 탄소기술교육센터를 기업현장 중심으로 운영해 탄소재료입문 등 21개 과정 850명 교육 실습을 통한 현장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탄소경량소재 자동차부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 총 8개 사업이 선정, 국비 12억 1백만원과 시비 1억 1,800만원 등 총 13억 1, 900만원을 투입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탄소 복합소재 전문인력 180명을 양성한다.

또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관내 대학교 및 관련 연구기관에서 탄소, 기계산업분야 등에 매년 116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 탄소일자리 마련으로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청년 및 중장년 미취업자들의 실업난을 해소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동시 해결하기 위해 ‘2015 탄소산업 일자리 전략’을 수립하고 3월에는 ‘탄소산업 좋은 일자리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5월에는 40여개의 탄소 및 신산업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탄소산업 및 신산업 일자리창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6월 ‘효성과 함께하는 청년 드림 전주캠프’, 7월 ‘청년이 키우는 전주탄소산업 창업ㆍ창직 아이디어 공모’, 10월 ‘탄소산업 일자리 페스티벌’, 11월 ‘전주탄소 청년청춘과 어울한마당’ 개최 등 기업체ㆍ대학ㆍ기관 연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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