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은 지난 16일 사회복지법인 전주카톨릭사회복지회와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민간위탁을 위한 위수탁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항로 진안군수와 법인대표자인 이병호주교, 노인복지관 김봉술관장 및 노인요양원 유정순시설장, 복지관이용 어르신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주카톨릭사회복지회는 1994년도에 설립돼 전라북도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위탁기간은 2015년 3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 까지 약 3년간이다.

복지관과 요양원 2개의 시설을 동시 위탁하는 조건으로 기존 종사자를 전원 고용승계하며 진안군은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종사자들과도 원만한 협의를 거쳐 민간위탁을 성사시켰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은 노인요양원(2006년 개원)과 노인복지관(2008년 개관)으로 구성된 복합시설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문법인이 운영하는 제2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노인요양원 입소자 보호자들과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더 나은 서비스로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