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분야 예산 전년대비 121억 5225만원 증액된 826억 8924만원 편성
-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돈 버는 농업, 복지농업 실현 본격 추진

임실군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민선 6기 농업분야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공약사항인 농업분야 예산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금년도 농업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121억 5225만원이 증액된 826억 8924만원(전체예산 대비 26.63%)을 편성하고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돈 버는 농업, 복지농업 실현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임실농업 중장기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2018년까지 농축산물 안정기금 100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1천가구 영세농․고령농이 연 1천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114 프로젝트 농업발전계획을 수립하며 임실 로컬푸드 매장을 설립하여 친환경 농산물 판로 거점을 마련한다.

또한, 고품질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산물벼 수매농업인 건조비지원에 3억원을, 전년대비 지원대수를 60% 늘려 지원하는 친환경 농기계 지원사업에 3억200만원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기반조성사업에 28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농업단지 1000ha 조성 및 농축산 순환 자원센터 건립에 나선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육성 및 영농기자재지원사업에 67억8천여만원이 지원되며,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임실지역의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등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직불금 지원사업에 80억 2000여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군은 FTA 대응 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원예작물 생산기반조성지원에 9억7백만원을, 과수생산 활성화 지원에 5억5,300만원을 지원하며 명품 임실고추를 생산하기 위해 6억여원을 지원해 임실고추의 명성과 명맥을 이어나가게 된다.

이밖에도 최고 품질의 복숭아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5억5000만원이, 친환경 오미자 생산단지 조성에 2억원이 지원되고, 2016년을 목표로 운암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자된다.

이렇듯, 다양한 지원으로 임실군에서는 명품 농산물이 생산되지만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끔 공급과 수요의 배분원칙에 따라 유통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9억2000여만원을 투자하여 농산물 물류(홍보) 및 통합마케팅지원에도 나선다.

또한, 군은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임암소 1만두를 대상으로 1억원을 지원하여 한우농가 인공수정용 1등급 최우수 정액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축산농가 왕겨, 톱밥, 깔집 지원사업에 1억4,900만원을 지원해 지원단가와 수량을 현실화하고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사업에 25억4,400만원을 지원하며, 축산농가 경쟁력강화사업에 7억8천9백만원을 확보해 한우, 양돈, 양계농가 시설장비 지원에 나선다.

이밖에도 농업공동체 및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2016년을 목표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하여 농업농촌 활력화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농촌의 인력난 해소 및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7년까지 총사업비 15억 8000여만원을 투자하여 농업 인력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한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새로운 인력공급을 위해 7억7000여만원을 지원해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에도박차를 가한다.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협출하약정 농업인 월급제 시행사업에 1억4천만원을 지원해 영농자금 마련 불편 최소화에 나서며, 고령 영세농 영농경영비 지원에 1억3천여만원을,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에 2억8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영농도우미 지원 및 출산여성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업인 복지정책도 다양하게 추진하며 농업인 중심의 농기계 임대사업소 4개소에 임대농기계 22종 655대를 비치하고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관정개발 한해대책 마련을 위해 10억2천여만원을, 용배수로 및 습답개선사업에 12억여원이 투자되며,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에 5억5천여만원, 저수지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도 25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살고 싶은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군 관계자는 “민선 6기 군수 공약사항인 농업관련 예산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전년대비 2.2% 상승한 826억 8924만원(전체예산 대비 26.63%)을 본예산에 편성했다”며,“앞으로 농업관련 예산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점진적으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려 돈 버는 농업, 복지농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