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은 117년의 역사 속에서 한국의료발전과 의학교육 향상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한 호남지역의 보건복지와 치유사역, 지역복음화 및 세계 선교에도 앞장서 왔으며, 2년 전에는 폐과 위기에 처한 서남대학교의과대학의 상황을 보고 지역의료기관으로서 서남의대의 정상적인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과 희생을 감내해 온 바 있다.

현재도 서남의과대 학생 150명이 예수병원에서 임상의학실습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

2013년 이래 예수병원 임상교수 89명이 의과대학 교수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모든 면에서 거의 무상으로 서남대 의대생들을 교육한 결과 서남의대 졸업생들의 예수병원에 대한 만족도는 기대를 넘어서고 있다.

또한 교육부의 신입생 모집정지조치에 대한 예수병원 임상 교수들의 즉각적인 법적대응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러한 예수병원의 역사성과 서남대학교에 대한 깊은 관심과 배려는 향후 예수병원이 서남대와 성공적인 동반자적인 행보를 취해 나갈 수 있다는 좋은 증거들이 아닐 수 없다.

예수병원의 서남대학교 인수 의지 및 정상화 계획은 다음과 같다.

1. 예수병원 재정상황 및 부채문제

 

예수병원은 실질적인 자산이 약 2,000억에 달하며 이에 비해 부채는 71억 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매년 8~10%의 성장을 거듭해 년 100억 이상의 시설투자를 시행하고 있어 경쟁 병원에 의해 지적 받고 있는 자금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2. 서남대에 대한 투자

예수병원이 최종인수자로 선정될 시, 의대인증평가 필요 자금 지원,도서관 건립, 기숙사 및 교사 신축 등에 첫해 200억을 비롯, 매년 3년간 100억여원의 재정을 학교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다.

3. 지역에 대한 예수병원 기여 

예수병원은 117년 동안 한국의료발전과 의학교육 향상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이제는 전북 동부지역 및 지리산권지역의 의료발전과 교육을 위해 재도약을 시도하고자 한다.

남원을 비롯한 지리산 권역의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남원의료원과 힘을 합칠 계획이다.

4, 의과대학 교수 자격

 

현재 89명의 전문의가 서남의대 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학생들의 예수병원에서의 수학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전년도 의사고시 합격률도 95%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년 이상 교육경력을 가진 임상교수의 비율은 52%에 달하며, 전체 전문의 125명중 10년 이상의 경력자 또한 6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년간 논문 수 또한 의대인증 평가를 위한 기준의 99%에 해당하고 있어 의대인증 평가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밝히는 바 이다.

5. 인증 준비 상황 

예수병원은 서남의대 남원 캠퍼스에 의대 인증을 위한 시설 및 기자재 구입과 기초의학교수 추가 영입을 위한 2015년 예산으로 26억원을 책정하고 있다.

예수병원은 의대 및 보건 의료계열 임상실습을 위한 강의동 추가 건축 계획을 위해 76억원을 신규 투자 할 예정이다.

6. 선정 후 정상화 계획

 

예수병원이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 되면 117년의 헌신의 전통을 살려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선도대학으로 발전시키겠으며, 서남대학교의 외적 성장은 물론, 고용승계를 포함 한 교수 및 교직원의 처우개선과 학생복지 개선에 힘 쓸 것이다.

또한 남원과 아산의 두 캠퍼스를 지역과 교육환경에 맞게 특성화 해 발전 시켜 나갈 것이다.

남원 캠퍼스는 의료보건 분야와 전통문화부분을 특성화해 발전시키겠으며, 아산 캠퍼스는 주변산업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산학협력 위주의 캠퍼스로 특화 할 것이다.

특히 남원캠퍼스는 지역민의 건강권 확보와 보건산업 육성계획의 하나로서 지역의 의과 대학생 입학율도 현재 보다 높은 비율로 선발 할 것임은 물론, 전체 서남대학교 학생 복지 차원에서 장학금 지급율도 확대하기로 했다.

서남대학교가 지역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 명문대학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구축과 투명한 자율화를 위해 협력 할 것이다.

7. 예수병원의 의지

지난 2년간 의대생들의 임상교육에 대해 아무런 보상없이 묵묵히 임했던 예수병원의 노력이 말없는 의지이며 지난 117년의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