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은 살아있는 생명의 표현이죠, 움직이며 숨쉬는 생활체육으로 도민건강 100세 시대를 견인하겠습니다. 올해도 활기찬 생활체육으로 도민행복을 선도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이 을미년 새해를 맞아 도민건강과 행복 그리고 전라북도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힘찬 설계를 내놓으며 2015년도 생활체육의 희망찬 비전을 제시했다.

■ 언제 어디서 누구나 안전하고 쉽고 재미있게

 

신임 사무처장으로 부임한지 3개월 맞은 류 처장은 짧은 기간 동안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참신한 조직문화 개선과 친근한 생활체육 정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생활체육의 대중화로 도민 건강의 필수요건으로 자리잡은 만큼 도생활체육회의 역할과 기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언제 어디서 누구나 안전하고 쉽고 재미있는 생활체육의 장은 만들자’는 미션을 앞세워 도민 누구나 생활체육의 친근한 친구가 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제 생활체육은 교육권이나 노동권처럼 대한민국 국민이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편적 복지이자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권이다”라며 “생활체육 전담기관으로서 도민 모두를 건강한 생활체육 현장의 주인공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생활체육 활성화로 100세 시대 견인

 

동호인이 활용할 ‘체육시설’,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 생활체육 전도사 ‘지도자 배치’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3대 요소다.

이 같은 3대 요소를 기본으로 생활체육은 100세 시대를 내다보는 청사진이 되고 있다.

먼저 중앙 기금을 확보해 공공 및 학교체육시설의 지원을 통해 개방률을 끌어 올리고 유소년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동호인에게 한층 다가서게 된다.

또한 일반지도자, 어르신전담지도자, 전문지도자 등 300여명의 전도사들이 갈수록 높아지는 동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활동하게 된다.

류 처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건강 100세 시대가 도래하게 됐다”며 “단순한 처방전이 아닌 건강을 위한 보약으로서 생활체육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 신년 설계를 위한 각종 프로젝트 - Gold Triangle Frame 구축 

 

희망찬 설계도에는 도민을 위한 각종 프로젝트가 준비하고 있다.

▲생활체육 대중화 확산 ▲안전한 생활체육 대회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및 보급 ▲스포츠 마케팅 강화 ▲지도자 역량강화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 등이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과 접하기 위해서는 항상 가까이 있어야한다.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콜센터 운영 등 체육복지 정보화사업을 강화해 도민 누구나 궁금증을 해결하고 재미있게 운동을 즐기게 한다는 것이 류 처장의 기 본 마인드다.

안전하게 운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스포츠안전재단 보험 가입 등 안전장치를 튼튼하게 마련하고 14개 시군 어디나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동호인들이 원하는 종목별 맞춤형 지도를 실천한다.

전북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 과감한 스포츠 마케팅도 펼쳐지게 된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하는 전국자전거대회 및 철인3종, 윈드서핑 등 전북을 위한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 말 그대로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력있는 생활체육의 거점사업들이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또한 시군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50여개 상설광장 동호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광장경연대회를 마련해 화합의 장을 열게된다.

류 처장은 아울러 생활체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및 지도자, 회원단체 모두가 역량을 강화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전문성 함양을 강조한다.

또한 류 처장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시군 생활체육회’와 주춧돌 역할을 하는 ‘종목별 연합회’, 그리고 든든한 지원 역할을 하는 ‘전라북도생활체육회’의 ‘황금의 삼각관계( Gold Triangle Frame)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생활체육 창립 25주년을 맞으며

 

올해는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창립 25돌을 맞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그래서, 류 처장은 올해가 더욱 남다르고 의미있는 한 해로 생각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도생활체육회, 14개 시군 생활체육회, 42개 종목별 연합회, 그리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땀과 봉사, 눈물로 이뤄진 생활체육의 업적을 되새기고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다.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대한민국생활체육 우수회원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북도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그동안 쌓아온 금자탑이 생활체육 25년의 노력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류 처장은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기 위한 교두보로 여기고 화합과 상생을 위한 체육문화 개선과 소통의 문화를 위해 하나씩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을미년 새해 벽두를 여는 시무식을 전북도체육회, 전북도생활체육회, 전북도장애인체육회 등 3대 체육단체가 합동으로 가졌으며 결속과 화합을 다짐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무식에서 체육단체 임직원은 송하진 도지사가 강조했던 휴수동행(攜手同行)에 뜻을 하나로 모으고 앞으로 전북 체육발전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류 처장은 “올해는 도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생활체육회가 되겠다”며 “많은 도민들이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 참여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안전하고 쉽고 재미있는 생활체육의 장을 만들겠다는 전라북도생활체육회의 2015년도 설계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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