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주 한나라당 익산을 당원협의회장

황창주 위원장은 “정치도 일반사회활동과 흡사해 성실하게 정당활동을 해야 한다”면서 “최대한 당력을 결집해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황창주 위원장은 지난 한나라당 경선에서 경선기간이 짧다보니 우선 득표활동에 치중해 실질적 활동을 못해 못내 아쉬워 했다.
그래선지 12월 19일 대선 승리를 해 익산 지역에 덕망있는 인사를 선대본부장으로 모시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황창주 위원장은 지난 2004년 한나라당에 입당해 1년뒤인 2005년부터 익산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황창주 위원장은 김경안 위원장을 비롯해 서세일 수석부위원장 등 지인들의 제의로 입당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한나라당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그리 좋지 않지만 요즘은 인식이 달라지고 있어 고무적인 표정이다.
황창주 위원장은 “도민들이 과거에는 민주주의를 갈망했다”면서“하지만 지금은 경제를 아는 사람이 정권을 잡아야 국민경제가 풀릴 수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고 말했다.
익산지역의 현안사업과 관련해서는 “구도심의 새로운 개발과 익산시민의 정서에 맞는 개발사업에 야당으로서 사업계획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작정이다”면서 “한나라당 당원들의 단합과, 화합, 다시 과거처럼 활성화 된 한나라당, 지역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북의 가장 큰 현안사업 가운데 하나는 새만금 특별법이다. 황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최대한도 성사시킬 수 있도록 긴밀해 협조할 필요하다”면서 “모든일에는 순리가 있는 만큼 마음만 앞세울 수는 없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이 제일 낙후된 지역이 전북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않고 있다”면서“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이뤄져야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현실이며 절실한 국가사업이다”고 말했다. 황창주 위원장은 “과거의 한나라당이 아닌 만큼 많은 사랑과 지지를 부탁한다”며 “한나라당이 여당보다 앞장서서 지역 현안사업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행을 좋아하는 황창주 위원장은 이리 상업 고등학교와 원광대 문리대, 원광 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총동문회 감사, (재)원광대 동문회 장학회 감사와 익산공단발전 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박 인숙(44세)여사와의 사이에 딸 록윤 (19세 고3)과 아들 인승 (16세 고1년)을 두고 있다./엄범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