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년 대도약, 미래 100년 준비하는 큰 틀 마련

익산시는 지난 1년간의 주요성과와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조성'을 새로운 시정목표로 삼고 출범한 민선6기는 시민이 시장이라는 정책 기조 아래 가장 먼저 재정건전성회복을 위한 비상체제를 선언하고 예산 절감과 사업조정을 거쳐 56억원의 가용재원을 확보하여 부채 조기상환 자금 및 KTX익산역 서부역사 진입로 확장공사비로 사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익산의 희망, 대한민국 미래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가 지난 7월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천호식품과 100번째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세계 유수의 식품도시 및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11월 24일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에게 박대통령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세계적인 식품시장으로 키워가겠다고 약속해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 승격 및 설계비 확보, 대규모 산업단지에 친환경 우량기업 유치와 노후화된 국가산업단지 쇄신을 위해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소상공인 및 서민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익산서민금융안정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붕괴위험에 직면한 모현 우남아파트에 긴급대피명령을 발동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겨울철 독거노인 공동생활 경로당 운영, KTX익산선상역사 본격 개시 및 역세권 발전전략 수립 용역 실시 및 전국 고품질브랜드쌀 평가에서 탑마루쌀이 2년 연속 수상하여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를 전국 명품화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은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2015년은 익산시가 출범한지 2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익산시의 50년 대도약과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큰 틀을 마련하는 중차대한 해인만큼 어려운 여건이지만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1,400여명의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를 전하면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시민중심의 안전․녹색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하여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쾌적한 삶을 위협하는 독성 화학물질 및 각종 위험요인을 일소 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인하는 국제 안전도시 인증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이천년역사와 신한류가 공존하는 품격높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고도보존육성,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문화․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역사문화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

▸KTX 익산역 서부역사진입로 확장공사, KTX익산역을 연계한 역세권 종합개발기본계획수립으로 새만금 배후 교통․물류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여 문화․관광․교통이 어우러진 품격높은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셋째, 더 많은 일자리창출로 서민경제를 살리겠습니다.
▸2만 2천개의 일자리, 4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다 하겠다.

▸기업유치전담 T/F팀을 운영해여 현재 접촉하고 있는 친환경 우량기업들과 투자협약 체결을 독려하고 더 많은 업체들이 익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힘쓰겠다.

▸또한 영세상공인 대출지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과 단독주택 도시가스 시설지원 등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겠다.

넷째, 따뜻한 복지, 건강한 도시 조성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겨울철 독거노인들이 외롭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동생활경로당을 확대하고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신빈곤층 지원 복지서비스 확대 등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배려한 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

▸가족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

▸악취중점관리 사업장 등 지도점검 강화로 악취 배출요인을 사전 차단하여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고부가가치 농업 활성화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내년부터 쌀 시장이 전면 개방되면 쌀 생산량 전국 5위를 차지하는 우리시 농업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이다.

▸또한 농업 인력의 고령화, 농가인구의 감소, 시장개방화에 따른 해외농산물 수입 증가 등의 요인으로 우리 농업은 위축기세에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생산 중심의 1차 산업에서 벗어나 가공․체험․관광형 6차산업을 육성하고 ▸‘탑마루’명품화를 위한 완벽한 품질관리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촌 경쟁력을 강화하여 살기 좋은 농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5년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본격 추진되고 호남고속철도가 전면 개통되면 익산시는 새만금 배후도시이자 교통․물류중심도시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되고 세계 식품산업 허브로서 비상의 나래를 활짝 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립익산박물관이 내년 설계용역을 거쳐 2018년 건립되면 사리장엄을 비롯해 우리 지역에서 출토된 국보급 유물들이 익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다고 밝혔다.

이어서 2015년은 익산이 이천년 역사와 신한류가 공존하는 거점도시로 부상할 밑그림을 그리는 한해가 될 것이며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행복으로 가슴 벅찬 한해를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하며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