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IT․CT산업 육성
전주, 전북지역의 IT‧CT산업 육성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광진,이하 진흥원)은 올해로 14년째 지역의 산업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며 든든한 후원자로서, IT관련 신산업의 개척자이자 선구자로서 활동해 왔다.

진흥원의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요사업과 향후 나아갈 목표는 다음과 같다.
▲전북의 IT산업, SW융합사업으로 시대 앞서 간다.
SW융합사업은 2006년 미래산업과학부(전 지식경제부)의 공모사업으로 2년마다 공모를 통해 선정 추진됐으며 진흥원은 올해 4번째 개발을 한창 추진하고 있다.
SW융합사업은 빠른 시대의 변화에 지역의 SW산업이 지역주력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꾸준히 프로젝트를 개발 진행하고 있다.
2006년 GPS 다국어 관광 안내 솔루션 개발, RFID기반 관광 안내 솔루션 개발 등 관광정보를 개발해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2008년 전북 자동차 산업의 환경적 특성에 맞춰 자동차 지능형차량사고 인명구조 시스템(e-call)을 개발해 지능형 단말기 100대 생산, 지적재산권 취득 22건, 상용화 제품 현장 적용 2건등 사업 성과를 올렸다.
2012년 상용차 무시동장치 CAN 연동 및 사용자 편의 원격제어 SW를 개발해 지적재산권 취득 13건, 상용화 제품 현장 적용 2건등의 사업성과와 기아자동차의 스마트폰을 통한 차량관리 앱인 Q-Friends를 런칭해 서비스 중에 있다.
현재 2014년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SW융합을 위해 인쇄패턴 멀티비전 검사 시스템 SW 상용화와 상용차 ADAS 연동 기술 기반 운전부주의 예방 시스템 상용화, 다중 CCTV기반의 상황인지형 주차관제시스템 및 통합 플렛폼 개발의 3개 과제를 진행중이다.

▲일하기 좋은 도시, 전주시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스마트창작터
전주시는 중기청이 지원하는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사업에 전북지역에선 최초로 선정되어 2011년부터 진흥원내에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1인 창조기업은 진흥원에 2011년 4월 20석으로둥지를 틀게됐고, 2012년 7개실을 추가 확대해 현재 27석으로 입주 운영되고 있다. 1인 창조기업 등록자는 186개사에 다다른다.
취업난 등으로 개인의 능력과 전문지식으로 승부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와 1인창조기업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인창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실업극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의 시장진입을 위한 지원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1인창업자의 확대에 따라 지역의 고용인력 창출 및 산업 전망은 점차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1인창조기업에 이어 창업을 위한 스마트 창작터는 2014년 중기청으로부터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8개 팀을 발굴해 육성 중에 있다.
▲콘텐츠 산업, 지역 벗어나 세계무대로 도약
2013년 진흥원과 대만 소프트월드사간 지역모바일게임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약 체결 이후, 5개사 6건의 게임 ㈜나인이즈의 엘리시온, ㈜모아지오의 해피플레이, MHSoft의 미스터부리, ㈜즐게임의 빌런디펜스와 거상, ㈜호미의 슈팅페스타가 대만지역 런칭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현재 3개사 3건의 게임 ㈜모아지오의 피싱헌터, MHSoft의 미스터부리, ㈜즐게임의 빌런디펜스가 대만지역 현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9월 말부터 게임별로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한 런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속적으로 지역의 스마트콘텐츠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해 게임뿐만 아니라 국내의 무대를 벗어나 세계를 공략할 스마트콘텐츠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영화영상 후반제작과 더불어 음향DB산업 원스톱서비스 기반 마련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영화제작소의 경우 영상관련 입주기업공간, 기획전시관, 영상체험시설, 디지털독립영화관과 DI색보정실 등 영상후반편집시설을 완비해 시민체험, 영화영상산업육성, 후반제작시설까지 갖춘 복합건물로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첨단 후반제작 색보정실은 장편영화를 비롯한 독립영화, 저예산 예술영화를 중심으로 연간 평균 작업유치편수 10편 이상 가동된 가운데, 3D입체영상 편집작업도 병행하면서, 1년에 15편 이상의 후반 색보정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영화로는 김수현감독의 [창피해], 홍기선감독의 [이태원살인사건], 백정민 감독의[위도], 오멸 감독의 <뽕똘>, 중국 장맹 감독의 <철피아노> 등이 있다.

2011년 3월에 개관해 임상수 감독의 '하녀', 한승룡감독의 '[스파이파파' 등 16편 이상되는 영화가 전주의 음향마스터링센터에서 음향편집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큐멘터리, 음반제작 등이 진행되고 있다.
영화영상 후반제작과 더불어 탄탄한 기반 마련과 그동안 추진해 온 성과들로 인해 전주시와 진흥원이 국가 신규 공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전주시와 진흥원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2013년 국가DB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제안한 ‘한국형 효과음원DB 구축’사업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1차년도(2013년) 7억원, 2차년도(2014년) 8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영화사운드분야의 효과음원 국산화를 위한 서비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영화영상콘텐츠의 품질을 좌우하는 필수요소인 효과음원을 DB화하는 사업으로 할리우드산 수입 대체로 음원국산화 포털서비스 개발을 통한 음향산업 거점화 기반 마련 등, 영화영상산업을 지역 창조경제 핵심서비스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IT․CT산업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진흥원이 설립된지 13년의 세월이 흘렀다. 진흥원의 역사는 전북지역 IT‧CT산업의 역사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IT강국으로의 도약, 벤처열풍, 경제한파, SW산업의 쇠퇴, 정보통신부의 해체, 모바일 및 스마트콘텐츠산업의 급부상 등 많은 파고를 넘어온 진흥원의 앞으로의 미래는 어떨까?
산업을 이끌어 갈 기업이 지역에 자리 잡지 않고서는 미래는 그리 밝지 못할 것이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2010년 25개사에서 2014년 현재 57개의 입주기업을 확대했으며 지속적으로 인프라 구축과 기업을 확대하며, 매출도 777억에서 1,000억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내 IT‧CT산업비중도 현 4.9%대에서 6%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원장은 “IT‧CT산업은 지식기반 및 창조경제시대 생존을 결정하는 기본 인프라"라면서 "IT‧CT의 경쟁력약화는 지역산업의 기회비용의 증가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2014년 전주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최근 농촌진흥청이 4번째로 개청식을 하며 전주 혁신도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앞으로 공공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열린자세와 도전정신으로 정책개발과 실행능력을 강화해 IT‧CT산업이 지역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현재, 스마트시대의 열풍으로 수많은 오픈소스들이 존재하고, 실력자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무한 급증 되고 있다.
과거의 SW관련학과가 없어져가는 추세에 있다가 지금은 스마트시대에 맞춰 SW개발자들이 품귀현상에 있다. 90년대초 SW산업육성의 붐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한국형 모바일운영체계를 만들겠다는 등 SW산업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SW품질역량센터를 ‘11년도부터 운영해 SW 기업들이 SW품질경쟁력 확보, SW인증 및 지적재산권을 취득등 SW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SW는 IoT, 빅데이터 등과 연계해 도시규모의 서비스 및 신산업을 실현하는 스마트 시티를 열어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진흥원은 전주시와 협력해, 전주시 유비쿼터스 도시계획을 수립했고, u-city 시범사업 추진,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참여 등을 통해 IT기술 기반의 도시 인프라확보와 SW 서비스 솔루션 개발 등 스마트시티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문화와 IT의 접목으로 공예 디자이너들이 손쉽게 3D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전통문화창조센터에서 창작디자인실과 장비실을 운영하고 있다.

3D 프린팅 관련 창업세미나를 준비중에 있다.
이처럼 교육부터 창업에 이르기 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추고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진흥원은 지역의 IT․CT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어떤 발자취를 남길지, 지역사회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박광진 원장은“전북지역 유일한 IT‧CT 진흥, 육성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흥원의 역사가 벌써 13년이 흘렀다. 그동안 걸어온 길을 거울 삼아 앞으로도 지역 산업을 선도하고, IT와 전통문화가 융합하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