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부터 해외 저널리스트까지 잇단 발걸음
-세계문화의집 아와드 에스버 관장, 소리축제와 MOU 체결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한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2014 전주세계소리축제가 5일간의 장정에 들어갔다.

8일부터 약 200여회의 공연과 1300명의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특히 국내외 파워있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참석이 눈에 띈다.
 

우선 프랑스 세계문화의집 관장이자 상상축제 총감독인 아와드 에스버(Award Esber, 프랑스) 관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뮤직엑스포 창시자이자 월드뮤직포럼&페스티벌 감독인 프랭키 라덴(Franki Raden, 인도네시아) 감독 호주 시드니 음악잡지 저널리스트 세쓰 조던(Seth Jordan Bendersky), 중국 한류전문잡지 쿨뮤직 조우 리, 일본 한류전문지 카나자와 치이즈 기자 등이 소리축제를 방문한다.

이와 함께 올해 지역 아티스트들과 폴란드 마리아 포미아노브스카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갖는다는 점에 주목, 주한 폴란드 대사 크쉬슈토프 마이카(H.E. Krzysztof Majka) 부부가 전주 향교 더블빌 공연(10월 9일 오후 5시)을 관람할 예정이다.

 

세계문화의집 아와드 에스버 관장, 소리축제와 MOU 체결
이들은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갖고 세계 월드뮤직 마켓이나 페스티벌에서 최근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리축제 방문 의사를 밝혀왔다.

특히 세계문화의집 아와드 에스버 관장은 10월 10일 오전 11시 전북은행에서 소리축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2016년 한불교류의해 25주년을 맞아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프랑스 월드뮤직 특집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상호 아티스트 교류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 아와드 에스버 관장의 방문은 이를 염두에 둔 사전 방문의 의미로 소리축제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와 축제 내용 등을 꼼꼼히 둘러볼 계획이다.

 

여행작가 손미나·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 등 방문
이밖에 국내 손님 가운데에는 아나운서 출신이자 최근에는 ‘여행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손미나 씨가 소리축제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개막공연 및 리셉션 사회자의 인연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이지송 영화감독, 프랑스 저널리스트 스테판 모(stephan Mot), 모혜연 마리끌레르 한국 CEO, 닐스 클라우스(Nils Clauss) 독일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 등이 소리축제에 발걸음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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