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황숙주 군수 주재 전 실과, 읍․면장 참석 76개 프로그램 꼼꼼히 점검

순창군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9회 순창장류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군은 ‘자연이 빚은 순창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제9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황숙주 군수 주재로 76개 프로그램과 관련된 축제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상황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실질적 추진상황과 계획을 점검할 수 있도록 실과장 읍․면장이 전원 참석해 프로그램별 추진상황과 발생되는 문제점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9회 장류축제에서 새롭게 변화되는 프로그램 등에 관해 집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숙주 군수는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가보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순창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는 이제 한달이 남지않은 장류축제 프로그램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변화된 축제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가 성공적 장류축제 운영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번 장류축제는 기존 축제와는 다르게 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순창 이미지에 걸맞게 음식부스에서 1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여 관광객에게 깨끗한 축제이미지를 각인시키게 된다.

또 군민의 축제 참여가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연결될 수 있게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대폭 확대한다.

또한 그동안 축제장소까지 교통이 불편하다는 여론에 따라 축제장부터 공설운동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해 주민과, 관광객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순창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가져오면 응모권을 배부해 추첨을 통해 상품도 증정하고, 빨간옷을 입은 관광객에게는 할인혜택을 주는 Red Day 운영, 콩알 멀리 뱉기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게 된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프로그램별 세부계획을 점검하는 등 전국 10대 우수축제에 걸맞는 축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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