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16회 김제지평선축제를 대비하여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 등 42개 사업장으로, 점검을 통하여 민원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고 축제방문객에게 청결한 김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허가사항 준수, 폐기물 적정 처리 및 보관 여부이며, 현장점검 시 폐기물 부적정 보관이 적발될 경우 특히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지도·점검은 폐기물처리업자 스스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도록 현장 교육 중심으로 실시하며, '방치폐기물처리이행보증금 산출을 위한 폐기물의 종류별 처리단가'(환경부고시 제2014-139호)가 10월 18일부터 개정·시행됨에 따라 ‘방치폐기물 처리이행 보증보험증서’가 적시에 갱신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올해 봄에 관내 비료제조업체 10개소과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 6개소를 특별점검하고, 여름에는 폐기물수집·운반업체 19개소를 점검해 3개업체에 대하여 과태료 및 영업정지처분을 한 바 있다.
김제시 전기택 환경과장은 “전국에서 찾는 관광객이 김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축제 대비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