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민을 위해 정성을 다해 민원처리 감동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에서 모텔을 경영하는 서이정 부부는 모텔을 운영하는 경우 관할 구청에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는 주변 지인들의 소리에 다급하게 덕진구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했다.
서씨 부부가 서울에서 전주로 이사 오면서 인수한 모텔은 영업자지위승계를 해야 하는 대상업소로 전 영업주를 찾을 수 없는 입장에 처해 있어 부부가 꿈꾸는 청소년 구제 및 장학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서이정 부부의 난해한 민원을 접한 환경위생과 조채영 주무관은 직접 동분서주하면서 몇일만에 숙박업 영업자지위승계 민원사항을 해결해 주어 서씨 부부를 감동받게 했다.
서씨 부부는 모텔 경영 수익으로 청소년 관련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안도 하면서 올해 전주에서 살게 되었는데 전주가 너무 편안하고 안정된 좋은 느낌이 든다며 애써준 조채영 공무원을 업고 다니고 싶다고 고마움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에 추석 선물을 전달하려고 구청을 찾은 서씨 부부는 “공무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이라는 조채영 주무관의 말과 선물거절에 한번 더 감동을 받아 시 감사부서를 찾아 귀감이 있는 공무원으로 신고했다.
전주시는 시민을 위해 정성을 다해 내 일처럼 민원처리해 시민을 감동받게 한 조채영 주무관을 연말에 친절공무원으로 표창 할 계획이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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