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화합으로 새만금시대 전북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터...”

김시장은 “선거기간 해주신 고귀한 말씀과 간절한 소망을 빠뜨리지 않고 하나하나 챙김은 물론 공약사업은 완급을 조절하면서 추진하여 정읍발전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시장은 민선 6기 5대 시정방침으로 △생애 맞춤형 복지도시 △재난 없는 안전 행복도시 △첨단과학산업의 경제도시 △창의적인 인문․관광도시 △환경친화적 농․생명도시를 제시하고, 분야별 주요 공약을 밝혔다.
김시장은 '생애 맞춤형 복지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및 인프라 확충과 어르신 공동생활을 위한 ‘농촌그룹홈’ 조성,서남권 응급거점센터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없는 안전 행복도시' 사업으로 재난 대응 맞춤형 매뉴얼 구축과 정읍역 파출소 신축, 재해위험지구 정비, 안전통합 관제센터 구축 사업 추진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첨단과학산업의 경제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신정동 일대를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는 한편 농축산용 미생물사업 육성지원센터와 대단위․다목적 전자선 실증연구센터 건립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소성면 환경친화적 식품단지에 70여개 기업을 유치하여 2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김시장은 이와 함께 '환경친화적 농․생명도시'분야로 경쟁력 있는 특작 위주의 농업으로 전환을 꾀하고 축산클러스터 구축 및 농특산물(4-베리, 지황) 연구기반 구축,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귀농인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조성'에 힘을 쏟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김시장은 기자 간담회에 앞서 오전 8시50분 시 간부 공무원들과 충혼탑을 참배하고 정읍사예술회관에 마련된 취임식장 입구에서 참석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취임식에 참석했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와 재선임을 감안, 검소하고 간소하게 치르자는 김 시장의 의지에 따라 초청 인사를 대폭 축소하고 화환 및 화분을 일체 받지 않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