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완 시인 네 번째 시집 '어머니의 눈물' 출판기념회가 청하면 소공원에서 면민 및 시의원, 기관 자치단체, 문인, 지인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해완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은 시골 면사무소에서 면장으로 근무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만난 시적체험을 진솔하게 그려가는 모습을 담았으며 우리들의 영혼의 고향인 어머니에 대한 아릿한 그리움을 시적으로 표현했다.

양해완시인은 '어머니의 눈물'시집 서문에서 "마음이 서럽거나 외로우면 가슴속에 느낀 그대로 진솔하게 표현한 글을 시라는 이름으로 한권의 시집을 엮었으며 눈물 그리움 그리고 사랑이 내 친구이며 초라한 자신의 삶을 표현한 작고 연약한 시집을 진실된 마음에서 우러난 깊은 정성을 담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 진행순서는 7080노래 및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작가에게 꽃다발 증정, 심재기 전주문인협회 회장님의 작가 약력 및 시집 소개, 안도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님의 '어머니의 눈물'작품 세계 설명, 면민대표인 최주화님의󰡒어머니 시낭송󰡓, 김미선 공무원의󰡒그리움 시낭송 '김영이 낭송가의' 오늘 어머니를 만나면󰡓시낭송에 이어서 진동규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소재호 석정문학관장․오만수 시의원․박두기 시의원 당선자 순으로 축사에 이어 양해완 시인 작가 인사 및 답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시평에서, 전북대 평생교육원 안도교수는 "양해완 시를 마주하면 우리를 순수한 존재의 세계로 데려다 줄 것이다. 우리가 얼마동안 살았는가에 상관 없이 이 시집에 실린 시들이 우리의 가슴에 와 닿으리라고 생각한다. 영혼의 방향과 삶의 지혜를 선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양해완시인은 출판 기념회 판매대금 전액을 새만금 문화제 등 청하면 발전기금에 쓸 계획이며 한편의 시라도 독자들의 안에 있는 사랑을 일깨우고 깊어져서 자신과 삶을 사랑하고 타인과 세상을 사랑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양해완시인은 2005년 중앙문예 월간지 '문예사조'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전라북도․전주시․김제시 문인협회․전북문학포럼 회원으로 전주시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대는 내 영원한 그리움', '어머니' 등 4권의 시집을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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