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2014년까지 12년간 생생하게 성장 발전하는 미래희망도시 고창 구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자연과 함께 행복한 고창
-내일이 더 기대되는 전국 최고 귀농귀촌1번지
-브랜드 농산물 육성 고부가가치 창출
-6차산업 활성화 청보리밭축제 복분자클러스터 구축
-역사문화 관광도시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열어

 
이강수 고창군수는 민선 3기부터 5기까지 12년간 군민에게 미래 희망의 밝은 웃음을 주기 위해 “안정된 일자리 7천개 창출, 관광객 1천만명 시대 돌파, 인구 7만명 달성”등 3대 목표를 설정하고 경제, 관광, 문화, 복지, 교육, 환경 등 7대 비전전략을 수립해 매진한 결과 2013년 말 일자리 1만1천개, 관광객 877만2천명, 귀농귀촌인 5680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연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지자체 투자유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업체 만족도 조사결과 전국 군 단위 1위, 시군 통합 3위로 선정되어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스마트한 창조적 마인드와 경영기법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경관농업을 성공시킨 청보리밭축제, 귀농귀촌1번지, 브랜드농산물 등 최고ㆍ1등 타이틀을 다수 확보했고, 지방3.0시대를 맞아 크게 주목받고 있다./편집자 주

이제 민선5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지난 2002년 처음 군수를 시작했던 그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민선5기 10대 시책사업을 추진하여 2013년에는 “청정한 자연과 함께 하는 행복한 고창”, 2014년에는 “사람과 자연이 아름다운 고창”이 되도록 더욱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고창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세계적으로 고창의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고창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중앙부처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42건이 확정되어 총사업비 427억원, 국가예산사업 54건 545억원 확보, 각종 평가에서 43개 부분을 수상하면서 9억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부족한 지방재정을 확충했으며, 금년도 군정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창군이 강소도시로 성장하기까지 비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 따른 명품 생태도시 조성
고창군은 지난해 5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생물권보전지역(BR)으로 지정됐습니다.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세계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고창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명품 생태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국내 최대 고인돌 밀집지역으로 지난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유적지와 201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후 생태 탐방로가 마련된 운곡습지, 선운산 도립공원, 고창갯벌, 동림저수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 등 주요 핵심지역을 연결하여 문화 및 생태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금년에는 BR로고를 제작,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에 부착하여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 고추, 고구마, 땅콩, 토마토, 바지락 등 판매 증대를 통한 주민 수익 창출로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고창군은 구시포 국가어항 건설(618억)과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구시포항 이용고도화사업(494억), 해양수산부의 구시포 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164억)을 추진하여 구시포권역 해양관광단지의 체계적인 개발로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면서 미래성장 동력의 교두보를 형성함은 물론 호남권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고창갯벌을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해리ㆍ심원면 일원(870,955㎡)에 관광객들의 안전한 갯벌 탐방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2016년까지 2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탐방로, 진입도로, 주차장, 쉼터 등을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해양생태도시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전국 최고 귀농귀촌1번지
고창군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는 귀농귀촌인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3월 귀농귀촌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진흥과와 농업기술센터 등 2개 부서에서 행정적 지원과 영농기술교육 등으로 분리지원 해왔으나 체계적인 지원·관리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전담부서를 마련, 일괄지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아울러 2007년에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학교 운영,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인 재능기부, 우수마을 시상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귀농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2013 대한민국 귀농귀촌창업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2013년 2014년 2년 연속 수상하면서, 귀농귀촌인이 가장 선호하는 정착지로 고창군이 전국에서 첫 번째 지역임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를 뒷받침 하듯 2011년 494가구 1,298명, 2012년 787가구 1,465명, 2013년 1,045가구 1,820명 등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총 5,680명이 정착하여 고창군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귀농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2012년 7월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에 “Family 5563 정착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국비 10억4400만원을 지원받아 폐교된 신왕초등학교(공음면 신대리)를 활용 2015년까지 3년간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하고, 농식품부의 ‘2013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전국 34개 자치단체가 평가받은 결과 고창군이 1위로 확정되면서 6억원(국50%, 도10%, 군40%)의 사업비를 3년간(2013~2015)지원 받고 도시민 농촌유치 홍보활동, 수도권 귀농예정자 고창반 교육 등 8개 세부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귀농귀촌 유치실적이 우수한 3개 마을을 선정하여 마을당 5천만원 이내의 포상금을 지원하여 안길포장, 하수도 정비 등 주민숙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 중 전기, 보일러, 도배 등 기술을 갖춘 분들이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등 소외된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귀농인 재능기부 사업은 지역민과의 화합과 갈등해소는 물론, 귀농귀촌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줌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귀농인을 위한 고창 농어촌뉴타운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2009년 선정된 후 332억원을 투입하여 단지조성 및 100세대의 주택이 건축되어 2012년 말부터 입주민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100세대 전체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별도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으며 녹지율을 대폭 상향 시켜 주거의 쾌적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기술협약을 체결하여 전체 세대에 에너지 절감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그 중 29세대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이 융합 설치되어 있는 저탄소 녹색마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밖의 특징으로는 전체 세대를 목조주택으로 건축하여 새집 증후군 발생을 예방했으며, 단지 내에 생태조경사업과 생태하천사업을 시행하여 마을 전체를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든 것도 자랑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입주민들은 아름다운 단지 풍경과 에너지 주택의 고효율을 몸소 체험(전기요금 5천원 미만)하고 매우 반기는 상황이며, 농어촌뉴타운 주택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주변에 알려지면서 다른 주민들도 에너지 절감시설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같이 에너지 절약이 강조되고 필요한 시기에 특히 강점을 갖고 있는 마을이라고 생각합니다.

 
뉴타운 부지 내에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마련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여성의 경제ㆍ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고창읍 월곡리 농어촌뉴타운 내에 총 공사비 35억8500만원을 투입해, 201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영유아 보육시설과 놀이ㆍ체험시설을 갖춘 아동복지타운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연중무휴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보육시설은 현재 건립이 완공되어 2013년 10월 1일부터 운영 중이며, 맞벌이 부모가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거나, 갑작스러운 일 또는 취미ㆍ여가 생활 등으로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놀이ㆍ체험실, 도서ㆍ놀잇감대여실, 육아카페, 상담실, 보육정보실 등의 시설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지난 3월에 착공했으며, 하반기에 완공, 개원할 예정입니다.

추진 중인 아동복지시설이 모두 완료되면 영유아 양육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부모의 경제ㆍ사회생활과 여가ㆍ취미생활 패턴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어 행복한 가정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브랜드 농산물 육성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고창군은 1차산업인 농림어업이 60%를 차지하고 있는 농업군으로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수박, 복분자, 풍천장어, 바지락, 고구마, 토마토 등 브랜드 농수산물 육성 관련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가뭄, 폭우, 강풍 등 기상악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복분자, 수박, 고추, 고구마 등 고창 농산물 판매액이 3,300억을 달성했는데요. 이러한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아마 고창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의 신뢰를 쌓기 위해 고창군은 ‘전 국민의 식탁에 고창 농산물 공급’이란 캐치 프레이즈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유통 채널 확보, 마케팅 강화 등 3가지 분야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비가림 하우스 지원, 고품질 영양제 지원과 더불어 스마트 폰으로 수박과 풍천장어의 발육상황을 점검할 정도로 IT를 농업에 접목시키는 등 생산설비 현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고창농민이 주주로 투자하여 설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인 ㈜고창황토배기유통을 통해 대형유통매장에 안정적으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국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고창황토배기G수박’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8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으며, ‘고창복분자 선연’은 대표브랜드 대상 6회, 국가브랜드 대상을 4회 수상하면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농산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13일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명품수박 출시전에서 고창수박이 한통에 32만원 낙찰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면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고창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수박 라이코펜 공장을 건립 2013년 11월 준공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FTA시대에 대비하여 고창군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외 판촉행사를 시행하고, 해외바이어를 고창에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고창 농산물 알리기에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 고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세계 최고의 농식품이라는 일념 아래, 복분자, 수박, 고구마, 인삼 등 한 품목당 1천억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농산물을 집중 육성하여 군민 소득증진에 더욱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최근 웰빙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군 농가소득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고구마 작물은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과 “고창황토청정고구마 웰빙산업화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60억원(국비3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2015년까지 무병종균 고구마 종자를 배양할 수 있는 조직배양실, 저온저장실, 육묘장, 증식용 하우스 등 인프라를 구축해 고구마 주산지로서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017년까지 고구마가공센터를 구축하여 고창 황토고구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마케팅으로 가공용 고구마의 부가가치를 새롭게 창출할 것이며, 시장 경쟁력 강화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습니다.

▲6차 산업 활성화 청보리밭축제 성공ㆍ복분자클러스터 조성
고창군은 전국 최초의 청보리밭축제와 복분자클러스터 등을 통해 농업을 생산, 가공, 서비스 분야까지 통합하여 6차산업으로 성장시키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2004년 전국 최초로 100ha 드넓은 구릉지에 펼쳐진 보리밭을 소재로 5,000만원의 적은 예산을 투입 고창청보리밭축제를 시작해 연간 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2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면서 국내 대표적인 경관농업축제로 전국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청정한 고창에서 생산된 보리로 만든 된장이 대기업을 통해 판매되면서 고창농산물에 대한 신선한 이미지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 특구지역 내 약41ha(약12만평)에 715억원을 투자해 복분자 관련산업을 집적화하고 식품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복분자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복분자클러스터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으로 2012년까지 관광빌리지, 복분자연구소, 국민여가캠핑장, 황토문화전시체험관이 순차적으로 준공되어 지역농산물 이용 및 현지인 고용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2013년 7월 복분자 농공단지가 준공됐으며, 입주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은 공장 건립에 착공해 2014년부터 복분자 농공단지에서 직접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약 20여개의 기업입주 및 500여명의 고용 등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4년 복분자테마파크,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 복분자체험시설 준공으로 단지 전체가 완성되면 고창 복분자산업이 초기 단계를 벗어나 국가대표산업으로 정착하게 될 것이며,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및 R&D 등 역량강화와 복분자 기능성 효능 및 지적재산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가 가능하여 현재 1500억 규모의 복분자시장이 3,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지자체 투자유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업체 만족도 조사결과 고창군이 높은 점수(2012년 전국5위, 2013년 전국3위)를 받으면서, 고창으로 향하는 기업체의 입주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산업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젊은 층 유입, 지역일자리 창출, 세수 확충 등 경제적 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고창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고수면 봉산리 일원 848,819㎡(약 25만7천평)의 면적에 682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산단은 2010년 9월 지정ㆍ승인 고시되어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2012년 1월 착공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량기업 입주유치를 위해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까지 5개 업체와 1,15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 1,100여개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했고, 41%의 분양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 들어 주)EMW 등 2개 업체와 입주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관광도시로 성장
고창은 예로부터 의와 예, 맛과 멋이 뛰어난 고장이면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석정온천관광지개발,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과 판소리, 1500년 고찰 선운사, 호국정신을 엿볼 수 있는 고창읍성, 동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동림저수지 등 고창만이 갖고 있는 특색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년간 불모지로 방치되면서 많은 군민이 개발되기를 염원했던 석정온천 관광지에 150만㎡ 규모로 서울시니어스타워에서 민자 3,039억원을 투자하여 “고창웰파크시티”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방장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에 건강ㆍ휴양ㆍ레저ㆍ온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자연치유형 리조트를 마련 중이며, 2011년 8월 개장한 골프장(18홀)과 석정힐스, 힐링카운티, 온천 휴스파 등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온천휴양병원, 노인복지주택, 명품아울렛 등 다양한 시설이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 4월 전국 최대 규모로 개장된 고창MTB파크는 “고창웰파크시티”인근에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여 2013년 7월 착공했으며, 자전거전용코스 총길이 15km에 10개 코스로 초·중·상급으로 구분하여 개인별 수준에 맞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하게 설치된 점프대, 드랍대, 웨이브 데크 등은 아시아권 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짜릿함과 스릴로 라이더를 중독 시키기에 충분한 만큼, 많은 동호인들이 고창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3월 29일과 30일 이틀간 고창MTB파크와 고창읍 일원에서 전국산악자전거 종합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대회종목은 XCO(올림픽), XCM(챌린지), XCE(엘리미네이터), DH(다운힐), ENDURO(엔듀로), DUALSLALOM(듀얼슬라럼), PUMPTRACK(펌프트랙)등 7종목으로 치러졌습니다.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많은 MTB 동호인들은 기존 국내 산악자전거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대회종목과 조화롭게 설계된 코스 및 고창의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울러 고창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사계절 다양한 축제(청보리, 복분자, 해바라기, 메밀, 수산물, 모양성)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 무장읍성 복원, 예향천리 마실길, 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길, 국민여가 캠핑장, 갯벌체험장 등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방문객에게 기억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화체험 공간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판소리박물관 및 판소리전수관, 동리국악당과 문화의전당, 고창군립도서관, 야외공연장 등이 조성되어 많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볼거리 제공과 문화향수를 달래기 위하여 매주 토요일 밤 한옥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예술 공연을 실시하여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역사 문화형 관광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서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에 145억원을 투입하여 전통 옛거리 체험마을, 한옥체험마을, 도예체험장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무장읍성 복원을 위해 현재까지 141억3100만원을 투입해 읍취루와 무장남문을 복원했으며, 현재 성곽을 복원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착실하게 마무리해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 여러분께 한 말씀 하신다면?

지난 12년간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성원하여 주신 덕분에 고창이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한 성과를 올리면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로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리면서 고창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습니다.

고창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정한 고장으로서 사람과 자연이 가장 조화롭게 어울리는 명품 생태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고창의 미래 성장 동력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74km에 이르는 해안선과 구시포 국가어항 주변, 해안선ㆍ갯벌 개발을 통해 다가올 새만금 시대와 연계하여 서해안권 해양관광산업을 주도할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고창일반산업단지 및 복분자클러스터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농업, 복지, 귀농귀촌인 지원 등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고창군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또한, 120년 전 고창에서 시작하여 전국으로 번져 나간 동학농민혁명과 고창에서 태어난 전봉준 장군이 평생 동안 펼치고자 애 쓴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다.”라는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근대 뿌리가 시작된 만큼, 고창읍성, 무장읍성,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와 판소리,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 등 많은 역사유적지를 활용하여 역사문화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국가가 지역을 바꿀 수는 없어도 지역이 국가를 바꿀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처럼, 가장 ‘고창’스러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입니다. 다른 지역에도 공통으로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자원을 잘 활용하여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이를 단순히 지역의 작은 사례가 아닌 세계적인 사례라고 여기고 모두가 관심을 가질 때 그 지역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며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2년간 저를 믿고, 군정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출향인 여러분께, 우수한 정책과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6기를 맞아 새롭게 고창을 이끌어 갈 리더로 선택되신 박우정 당선자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군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 개발로 살기 위해 돌아오는 고창,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고창을 만들어 주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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