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고 김희주양, 대학등록금 등 장학금 지원
전북여고 3학년 김희주양이 KBS TV 고교생 퀴즈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의 100번째 주인공이 됐다.
KBS가 밝힌 바로는 지난 5월27일 ‘도전 골든벨’ 전북여고편 녹화에서 김양이 1번에서 50번째 문제까지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모두 맞춤으로써 골든벨을 울렸다는 것. 김양은 프로그램 시작 이후 100번째 골든벨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전 골든벨’은 지난 1999년 ‘접속 신세대’라는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출발했다가 독립했으며, 그동안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15년동안 100명만이 통과할 정도로 골든벨 주인공은 귀하다.
김양은 이번 녹화를 앞두고 시사, 상식 등과 함께 예전에 배웠던 동요까지 점검하며 골든벨을 준비했다고 한다. 골든벨의 비결로 독서를 꼽았다고 한다. 김양은 평소 한달에 2-3권 정도의 책을 읽는다고 밝혔다.
‘도전 골든벨’은 삼성카드가 후원하고 있으며, 이날 주인공이 된 김양에게는 대학등록금과 해외 배낭연수비가 지원된다. 김양의 학교인 전북여고에도 장학금이 주어진다고 한다. 이날 녹화된 내용은 7월13일 오후 7시10분 방송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