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김 지사, 인간적인 면 부각시키며 민선 4기·5기 마지막 시군방문 마무리
-AI로 행사 축소·수범현장 격려…소박하면서도 내실있는 방문
-환황해경제권 부상·새만금 가치 상승 등 도 및 각 시군 비전 제시
-김 지사 “전북 발전 협조 감사”도민에 감사 인사…도정 역량 결집 계기 마련
민선 4기와 5기 마지막 시군방문인 '2014년 희망투어 대화마당'이 17일 정읍·고창 방문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소박하지만 내실있는 방문) 이번 시군방문은 지난 1.17부터 발생된 AI로 시군의 방역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인사 티타임-도민과의 대화-현장격려 형태로 형식을 최소화하여 하루에 오전과 오후, 2개 시군을 방문하는 형태로 소박하게 추진됐다.
2월 중에는 AI가 발생되지 않은 7개 시군(전주, 군산,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순창)을 방문하여 도민과의 대화시간에 이어 잘 알려지지 않은 수범현장을 찾아 도민의 삶을 격려했고, 3월에는 AI발생우려지역인 나머지 7개 시군(익산, 정읍, 김제, 완주, 임실, 고창, 부안)을 방문하여 수범현장 대신에 AI방역으로 고생하고 있는 초소를 찾아 격려했다.

AI초소 격려 : 임실IC초소, 익산 여산초소(도 경계), 완주IC초소, 김제 용지초소, 부안IC초소, 정읍 내장산IC초소, 고창 흥덕농협주유소 초소
(도민의 협조에 감사) 지금까지의 시군방문은 업무적정책적으로 치우쳐 도민과의 만남에 있어서 다소 거리감이 있었으나, 이번 시군방문에서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김완주 도지사의 인간적인 모습 그대로 도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는 평이다.
특히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일자리, 기업, 산업여건 등 지난 8년간의 전라북도 변화상을 함께 보고 느끼며, 범위를 제한하지 않는 다양한 건의와 질문, 답변이 오가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주요인사 티타임’은 지역(시군)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며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각계각층의 도민들과 격의없는 정담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의 현안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민선 5기 임기를 마치고 평범한 도민으로 돌아가서도 지역 에 남아 전북발전을 위해서라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임을 피력하면서, 새내기 공직자에게는 ‘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정책을 만들 때는 도민의 입장에서, 기업을 유치할 때는 기업의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는 현장을 찾아 도민의 소리를 듣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며 공직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주민 숙원사업 해결) 불가피하게 시기적으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하게 됨으로써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있어 기 추진하고 있는 계속사업이나 도 역점사업 위주로 재정을 지원함으로써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대 작은시리즈인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용수 해결 및 전통시장 현대화 등 다수 지역주민에게 수혜가 미치는 민생사업, 시군 비전 실현을 위한 1시군 1프로젝트 등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총 27개 사업에 140억원의 사업비를 ‘15년 광특재원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발전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민선 45기 역점사업에 대해서 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