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김완주 도지사는 21일 군산을 방문해, 민선5기 역점시책을 최종 점검하고 도-시군 협력 강화를 위한 ‘희망투어 대화마당’에 나섰다.

 
김 지사는 오전 10시에 군산시청에 도착해 문동신 군산시장과 현대중공업, OCI, 한국지엠, 타타대우, 삼양이노켐, 산단경영자협의회 및 사회적 기업 대표 등 도정발전에 힘 써온 기관장.기업체장과 만나 간담을 실시하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주제로 전라북도의 발전에 더욱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지역주민과 새내기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열린 대화를 가졌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환영사에서 군산시의 국가예산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

지방자치단체 중 경쟁력 있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으며, 새만금개발청 출범?도레이?솔베이사 기업 유치 등 군산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온 것은 김완주 지사님의 뜨거운 열정과 추진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전북도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완주 지사는 군산 발전이 전북 발전이고 군산이 전북의 희망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서 민선5기 역점시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이며, 전북의 4대 비전과 새만금 개발을 통해 전북도민의 꿈을 키우는 등 도정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민과의 질의 답변에서는 군산장애인 체육관 건립 지원과 대규모 도시 숲 조성 등 복지와 시민의 정주여건 개선 등에 대한 건의를 받고 이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열린 대화에 참석한 30여명의 새내기 공무원에게는 오랫동안 공직에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청렴.성실하게 임한다면 성공한 공직자로서 평가받을 것이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1시군 1프로젝트 수범사례로써 근대역사 경관 현장 및 문화예술창작벨트를 방문해 고우당, 구)조선은행, 18은행, 장미공연장, 장미갤러리, 미즈카페 등을 돌아보며 관광지로서의 인기를 실감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격려하면서 원도심 재생 및 활성화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았다.

 
김완주 도지사 연두방문에 대하여 도민과의 열린 대화에 참석한 정수영 군산시 이.통장연합회장은 김 지사의 방문을 통해 8년간 군산시를 위해 열정을 다한 지사님께 감사를 전하며 전북도와 군산시가 맺어온 소통과 공감대가 더욱 돈독해지고 앞으로도 국가예산 확보 및 새만금 개발에 대해 협력적 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