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동안 밤낮 모르고 휴일없이 신나게 일했어요 ~~
평생교육이 뭐죠? 평생학습은 뭔가요? 고등학교까지 힘들게 공부하고 또 평생에 걸쳐 공부를 하라구요? 도대체 뭘 배우고 배워서 또 뭐하죠? 시민들은 궁금하다.
이에 김제시 인재양성과에 근무하는 김은혜 평생교육사는 “작은 행복으로 삶을 기쁘고 즐겁게 그리고 나누면서 살 수 있는 배움의 길”이라고 통쾌하면서 간결한 대답을 전한다.
2013년도 지역평생학습활성화 유공자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은 김은혜씨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김제시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및 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2010년부터 평생교육사로 업무에 임했다.
밤낮 휴일 가리지 않고 열정과 도전의 자세로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학습동아리 결성과 지역내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을 대상으로 학습 프로그램 개발 육성 그리고 매년 성과발표 무대인 평생학습한마당의 성공 개최를 비롯 전국 박람회에는 4년째 전북공동 최우수상을 선정하는 등 도내 평생교육사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활발할 활동을 했다.
특히, 금년 4월에는 지역평생학습의 구심역할 수행을 위해 절실했던 평생학습관(지하1 지상3 809㎡ 629백만원)건립 및 개관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35년 노후 건물을 설계부터 시공 리모델링 그리고 구축 교육기자재 확보는 물론 김제시민의 학습요구도에 적절한 교육운영계획을 수립 30과정 800여명을 수강인원을 모집했다.
이어 5월에는 장애인복지관과 연계 ‘장애인바리스타 양성과정’으로 도비 1100만원을, 6월 교육부 공모에서는 지역평생학습활성화사업에 차별화된 특색있는 아이템으로 당당히 선정, 1억 3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013년도 평생학습도시 김제시에서는 곳곳이 시끌벅적했다.
차세대 유망분야 즉, 푸듀케이터, 실버케어아로마코칭, 아동안전관리사, 안전보안관 등 농촌에서는 듣기도 어려운 강좌를 시내는 물론 농촌 면 주민자치센터까지 보급하는 특별강좌를 개설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낸 김제시의 참 일꾼으로서 그 역량을 충분히 보여줬다.
오늘도 한 손에는 교재파일 또 한손에는 실습재료 어깨에는 카메라와 노트북을 메고 뛰고 달리고 그러면서 웃음이 활짝인 그녀의 미소를 보면서 김제의 밝은 미래 그리고 시민의 행복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