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장수군은 2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정책 수립을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군 관내 약 6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다.
기후변화와 스마트농업 등 최신 농업환경을 반영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는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장수군에 거주하는 모든 농가·임가·내수면 어가와 행정리를 포함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농림어업 구조 변화, 산업 경쟁력, 농산어촌의 삶의 질 등을 분석하고, 국가 핵심 정책과 지역 균형 발전 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한다.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군은 조사요원 48명을 선발, 24일부터 27일까지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본격 현장조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조사표는 농가·임가·어가·지역조사 등 4종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인터넷 조사는 다음달 10일까지, 방문 면접 조사는 다음달 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총조사는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 인구·사회 변화 등 주요 항목을 강화하고, 행정리 단위 지역조사를 통해 의료·복지·교육·교통 등 마을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파악, 지역 생태계를 분석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국가조사”라며 “군민과 농림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며, 문의는 장수군 행정지원과(063-350-2159)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