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는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의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이 가능해 이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김제시·김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 단체생활로 인해 인플루엔자 유행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겨울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접종 독려에 나선 것이다.

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 전에 접종 효과의 지속 기간과 접종 후 2~4주간의 면역 형성 기간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뿐 아니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아 보건소장 직무대리는 “올해 일찍 찾아온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신속히 예방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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