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11월 12일 고랭지작물시험장에서 사과 재배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사과 농업인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상기상과 병해충 피해 증가 등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사과 재배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재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과 신품종 특성과 재배 요령(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순일 박사) ▲과원 토양 핵심 관리 방법(농촌진흥청 안병구 기술위원)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석 농업인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현실적 기술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품종 특성과 수형 관리, 병해충 종합관리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희 자원식물연구소장은 “도내 사과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연구와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기후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사과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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