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새만금지역 내 2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건설안전 전문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이 구성됐으며, 수변도시와 옥구배수지, 새만금 산업단지 공사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에서는 동절기 시공계획과 안전대책, 한랭질환 예방대책 등을 중점 확인하며, 난방·양생 기구 사용 시 화재·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환기와 소화설비, 결빙구간 미끄럼방지와 안전난간 설치, 폭설 대비 가설 시설물 안정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작업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공실태와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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