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 미래교육” 정책 일관성 인정…특교 8억2500만 원 확보
-늘봄·AI·학교안전 등 21개 전 지표 통과…지역 맞춤형 모델 호평
[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 중심 미래교육의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학교 현장과 교육가족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 권한대행은 “이번 평가는 단순한 행정 성과가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지키려는 모든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의 헌신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내실 있게 실행해 우리 아이들이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평가에서 ▲늘봄학교 지원 강화 ▲학생 마음 건강 증진 ▲학교폭력 근절 ▲AI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수업 혁신 등 21개 전 지표를 모두 통과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전북형 늘봄학교’가 전국 우수정책 사례로 선정돼 최우수 교육청에 따른 특별교부금 5억 원 외에 3억 2500만 원의 추가 교부금을 확보했다.
유 권한대행은 “전북형 늘봄은 단순한 돌봄 확대가 아니라 교육의 틀을 새롭게 설계한 정책”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춘 돌봄 체계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 98%, 학생 97.6%의 만족도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점늘봄센터 운영, 공공기관과 연계한 질 높은 프로그램 개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이 전북형 모델의 강점으로 평가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학생 마음 건강 증진과 학교폭력 예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 권한대행은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및 자살위험군 학생 조치율이 97%에 이르며, 모든 희망 학교에 위(Wee)클래스를 운영 중”이라며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치료 지원과 병원형 위센터 패스트트랙 운영으로 학생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따뜻한 학급 만들기’와 ‘역할극 중심 예방교육’도 전북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초3부터 고3까지 전 학년 스마트기기 100% 보급, 교원 96% 연수 이수 등 AI 디지털 수업 혁신도 교실 현장을 바꾼 대표적 성과”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권한대행은 “이번 3년 연속 최우수 선정은 전북교육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확립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정책 책임성, 현장 연계의 가치를 실천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