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피자, 5일간 하루 100판 시식…지역 농산물 MOU 첫 성과

[투데이안] 고창군이 제52회 고창 모양성제(10월 29일~11월 2일) 기간 반올림피자(대표 한동효)와 손잡고 진행한 ‘고창 고구마 피자’ 시식행사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10월 28일 고창군과 ㈜피자앤컴퍼니(브랜드명 반올림피자)가 체결한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MOU)의 첫 결실이다.

반올림피자는 축제 기간 동안 하루 100판씩, 5일간 총 500판의 시식용 피자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미니언즈’ 캐릭터 굿즈 증정 이벤트도 병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그니처 메뉴인 고구마피자는 달콤한 고창산 고구마 무스와 다양한 토핑의 조화를 앞세워 “달콤·짭짤한 맛의 균형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 농산물 활용 상생 모델을 구체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피자앤컴퍼니와의 협력도 확대해 농산물의 신규 활용·상품화 방안을 지속 모색하기로 했다.

한동효 ㈜피자앤컴퍼니 대표는 “고창의 우수 농산물이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함께해 뜻깊다”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