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인력개발원, 시설원예 전문교육장 선정으로
-15일부터 20일까지 첨단온실 실용기술 전수 위해

농업 강국, 네덜란드의 세계 최고 농업전문가가 시설농업 핵심 기술을 전수하고자 전북에 온다

전북도 유통가공과에 따르면 “첨단온실에 관한 최고의 권위와 기술을 가진 ”Ben Van Onna“ 전문가가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전국 시설농업인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에서 큰 행사를 하게 된 데에는 실용농업교육센터(JATC)의 현대화된 시설도 있었지만, 지난 9월12일 교육과 관련 협의회 시, 농식품부 관계관을 끈질긴 설득으로 교육장에 선정된 것이다.

농업인단체장의 중국 현지조사(8월)의 후속조치로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번 전국 순회 교육장으로 전북도와 경남농업기술원 ATEC이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설농업에 관한 최고를 자부하는 농업인의 경영마인드와 전문기술 함양을 위해 현장 실습위주로 실시한다.

네덜란드 전문가 초청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20까지 6일간 실시하며, 1박 2일 3회에 걸쳐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농업경영인 73명에게 이론과 현장실습을 하는 맞춤형 교육이 병행된다.

시설원예 중 파프리카, 토마토, 화훼의 환경제어, 생육 및 생리 조절, 에너지관리, 환기관리 등 첨단 전문기술에 창조경제를 적용한 6차 산업과 수출활로 개척을 위한 경영마인드에 중점을 둔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접하지 못한 수준 높은 교육으로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현장 실습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문제 해결형 컨설팅 방식의 맞춤형 교육을 하게 된다.

도내를 방문하는 Ben Van Onna씨는 Dan Boscu 교육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하였으며, 네덜란드 PTC+에서 35년간 전문강사와 네덜란드 농업부 고문으로도 활약한바 있다.

최재용 도 유통가공과장은“먼데서 초청한 강사와 전국에서 찾아오는 농업경영인이 불편 없도록 편익시설과 숙식, 통역 등에 만전을 기해 선진농업 기술 전파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말했다.

도는 파프리카, 토마토, 장미를 중심으로 선진기술 도입의지가 강한 경영인을 대상으로 선발해, 한 차원 높을 기술 습득으로 선도해 전북수출 확대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한편, 실용농업교육센터(JATC)는 연면적 3,589㎡,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설원예 교육을 위한 첨단유리온실(8실), 운영시설(2층), 지열냉난방, 미래농업 대비한 LED 식물공장을 갖춘 국내외 최고의 시설을 갖춘 특성화 교육 요람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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