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와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정희운)는 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지난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5일간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축제! 제15회 김제지평선축제에 대해 운영부서 및 기관․단체, 제전위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식 시장 주재로 자체평가 성과분석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김제지평선축제는 축제의 주제에 맞지 않는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하고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합해 김제만의 지역 문화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기획과 짜임새 있는 테마 마을별 공간 연출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마련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축제가 펼쳐지는 5일 동안 행사장 곳곳을 가득 메운 방문객으로 어느 해 보다도 빛나고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날 성과분석 보고 및 토론회는 프로그램 운영부서별 참여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자체평가에 대해 격이 없는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해 내년 행사를 더욱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매년 수많은 방문객으로 인한 고질적 문제점인 벽골제 진입도로의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행사장 진입 주요 도로변에 대형 임시주차장 확보로 관광객이 셔틀버스를 이용해 행사장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 밖에도 여성전용화장실을 늘이고 음식부스의 대형화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즐거운 축제를 만들자는 게 통일된 의견이었다.

끝으로, 이건식 시장은 "오늘 성과분석 토론회에서 지평선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많이 제시된 것 같다"며 "내년에는 이 자리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관련 부서 및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보완하여 김제지평선축제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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