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11월3일까지 10일간 개최, 60억원 경제적 파급효과

‘국화와 빛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폐막일 오전까지 70여만명이 찾으며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 외부 관광객들은 작년 대비 60%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수도권,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찾았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천년고도 백제의 문화’를 테마로 한 국화 12만점으로 만든 15m크기의 미륵산성과 미륵사지 탑, 왕궁리 5층석탑, 사리장엄 등의 화려한 국화작품은 관람객들을 압도했다.

실제 올해 축제장을 찾은 야간관람객은 전년대비 30% 증가했으며 1박2일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게 했다는 평가다.
국화를 이용한 국화 화장품, 비누 만들기, 쿠키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또 지역 농가들이 참여하는 농특산물판매장에서는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는 관광적 측면과 실제 농․특산물 판매 실적 등을 고려하면 국화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6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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