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포인트>

‘뿌리에 대하여’ 감상평- 이삭빛을 사모하는 모임 이화정시인 독자(몽골 문학탐방) ‘우리는 꽃을 사랑하지만, 꽃을 키운 건 뿌리다.’ — 카를 빌헬름 슈나이더

이삭빛 시인의 '뿌리에 대하여'는 단순한 자연 시가 아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삶을 일으킨 존재에 대한 찬사이자, 조용한 사랑의 설계도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생을 밀어올린 그 사람, 우리는 그 이름을 어머니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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