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주시가 완주-전주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7월 28일 호남제일문 광장에서 45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대규모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전주시 공무원과 28개 민간단체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해 통합의 기대효과와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 전주시사회복지사협회, 전주시여성기업경영인협회,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 전주시체육회 등 다양한 행정·복지·경제·교통·농업·봉사 분야 민간단체가 함께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 및 단체와 소통하며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피켓을 흔들어 응원을 보냈다.
지난 7월 17일부터 출근길 캠페인은 완주군과 접경지역 주요 길목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우 시장은 완주군 소양면 주민과도 만나 통합 논의의 물꼬를 틔웠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통합 홍보 활동을 지속하고, 완주군 권역별 비전 제시 등 진정성 있는 통합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우 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는 8월 5일부터 KBS, MBC, JTV 등에서 완주-전주 통합을 주제로 양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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