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심신 출연… 저녁노을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축제

[투데이안] 고창의 대표 여름 관광지인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오는 8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이틀간,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5 썸머 비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상하면 구시포 해변을 무대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형 야외 콘서트 형식으로,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하 무대에는 1980~90년대 최고의 댄스 가수로 손꼽히는 박남정과 심신이 출연해 분위기를 달군다.

박남정은 MBC 합창단 출신으로, 시원한 고음과 절도 있는 댄스 퍼포먼스로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원조 댄스 스타다.

심신은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등의 히트곡과 ‘쌍권총 춤’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수로, 이번 공연에서도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신예 걸그룹, DJ 퍼포먼스, 물대포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의 대표 해변인 구시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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