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구 대율유원지 조성사업 추진으로 생활인구 유입 기대 -

[투데이안]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금구 대율유원지 조성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의 핵심 시설인 대율오토캠핑장을 오는 5월 29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 오토캠핑장,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개장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 357-8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율오토캠핑장은 면적 50,530㎡ 규모로, 2017년부터 총사업비 121억 원을 투입해 2023년 준공됐다.

지난 4월 관리위탁 운영자 선정 및 계약을 마치고 시설물 점검을 거쳐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캠핑장 개장을 통해 시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캠핑장에는 ▲차박이 가능한 오토캠핑 사이트 41면 ▲설치형 카라반 사이트 9면 ▲주차장 ▲잔디광장 ▲안내소 ▲매점 ▲취사장 ▲화장실 ▲샤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용요금은 ▲성수기 기준 오토캠핑 사이트 4만 원, ▲카라반 사이트 20만 원이며, 김제시민,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은 20~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탱큐캠핑’ 홈페이지(https://m.thankqcamping.com)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063-543-0202로 할 수 있다.

◆ 연차적 기반시설 확충으로 관광인프라 완성

김제시는 오토캠핑장 개장을 중심으로 금구 대율유원지를 동부권 관광 거점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기반시설인 도로 개설사업은 총연장 3.49km, 71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9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소로 2-1호선(바랑산가든연장 1.13km)은 2022년 준공됐으며, ▲소로 2-3호선(국도1호선청룡마을 0.63km)은 2024년 완공 예정 ▲소로 2-5호선(더나인골프장~장항마을 1.73km)은 현재 토지매입이 진행 중이다.

또한 2023년에는 대율저수지 봄빛글램핑장에서 대율담까지 약 700m의 둘레길과 데크를 조성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아동어드벤처 놀이동산도 작년 12월 준공을 마쳤다.

◆ 대율유원지 조성계획 변경 추진

시는 올해 5월부터 기존 금구 대율유원지 조성계획에 대한 변경 용역을 착수해, 주변 자연환경과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공간 재설계를 진행 중이다.

해당 용역에서는 둘레길·데크뿐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편익시설 ▲유희시설 ▲운동시설 ▲휴양시설 ▲관리시설 등을 종합 검토해, 대율유원지를 동부권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용역은 2025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예산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김제시 동부권 새로운 명소로 기대

정성주 김제시장은 “대율오토캠핑장과 대율유원지는 자연과 힐링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우리 시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곳이 김제 동부권의 새로운 자랑이 되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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