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축제기간을 6일 연장, 오는 8일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신종플루 여파로 국화작품 전시위주로 진행되고 있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많은 이들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

특히 ‘행복 그리고 기쁨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도시를 상징하는 행복의 성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활짝 만개한 형형색색 아름다운 국화로 만든 성과 꽃 벽은 보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미륵사지석탑에서 발견된 사리장엄 토피어리 작품은 익산 고유의 문화를 표현하고 있다.

한편 농특산물 판매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생활개선회원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및 농촌여성일감갖기 사업장 등에서 생산되는 한과, 쌀 쿠키, 울외장아찌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농업인에게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더 많은 기회가 되고 있다.

류문옥 익산시농업기술센터장은 “국화축제 연장운영으로 보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국화작품을 선보임은 물론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후에는 익산시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홍보해 더 많은 외부손님들이 찾을 수 있는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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