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시작하며>31년 수사관 마친 송재영 작가, "설레는 인생 응원합니다"
[투데이안] 31년간 수사관으로 재직했던 송재영 작가가 제2의 인생을 '설렘'이라는 키워드로 열어가고 있다.
송 작가는 퇴직 후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를 통해 작가로 등단했다.
현재는 시립도서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브런치 글쓰기 강의를 진행하며, 법률 관련 특강과 청소년 멘토링, 주민자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첫 저서인 《인생이 설레기 시작했다》(2022년 출간)를 통해 설렘의 가치를 이야기한 송 작가는 이후 《퇴직이 설레기 시작했다》, 《브런치 작가 도전》 등을 잇달아 출간하며 '설렘 전도사'로 불리고 있다.
그는 글을 통해 "모든 이의 인생이 다시 설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재 우석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인 송 작가는 "수사관으로 살아온 31년 동안은 긴장과 냉정의 연속이었지만, 지금은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고 말했다.
송재영 작가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강연과 집필을 이어가며, 인생의 두 번째 봄을 응원하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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