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의 가을밤 볼거리 · 즐길거리 풍성

 
김제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제15회 김제지평선축제에 야간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종일 축제를 즐기고도 아쉬움이 남아 발걸음을 망설였던 관광객이라면 환영할 만한 소식으로 행사장내 체험부스 운영시간을 야간까지 연장하여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평선 야간 놀이마당’을 벽골제 제방에 따로 구성해 불깡통놀이와 풍등날리기 등의 즐길거리를 마련함으로써 가을밤 어릴적 옛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대동 참여 이슈 프로그램 ‘지평선을 밝혀는 벽골제 횃불퍼레이드’는 2,333명의 참가자가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화려하게 펼쳐질 수많은 횃불의 행렬로 가을밤의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여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과 연인 간 사랑의 메시지를 등불에 담아 전하는 ‘사랑을 밝히는 지평선 등불’을 비롯해 벽골제방과 황금들녘을 배경으로 웅장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색색의 레이저와 조명,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진 ‘지평선 판타지 쇼’는 김제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장관으로 가을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벽골제 축제설화를 스토리텔링화한 ‘단야낭자 사랑정원’은 한지와 여치 집을 활용한 LED조명 디스플레이로 은은하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했고 야간 경관조성에 공 들인 테마연못과 생태연못 그리고 행사장 곳곳의 포토존을 찾아 아름다운 불빛으로 수놓은 가을밤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밖에도 벽골제 주행사장 뿐만 아니라 시내권 행사장과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야간 공연무대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으로 벽골제 공연마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개막축하공연’(크레용팝, 태진아, 김용임, 박일준, 이범학, 현진우, 서정아, 미소라, 소미), 아름다운 선율의 성악과 대중음악이 만나는 ‘국민한마음잇기 효사랑 열린 음악회’(김정택SBS오케스트라, 조영남, 현숙, 박상민, 박주희, 김혜영, 소프라노 김형애, 레퍼R․P, 인치엘로 중창단, 벨라디바), 70~80년대 유행했던 그때 그 시절 노래를 함께 나누는 ‘가을밤 추억의 7080콘서트’(혜은이, 윤형주, 장계현, 진미령, 김희진, 박영일, 이치현과 벗님들, 강은철, 김만수), 감미로운 선율, 역동적인 재즈와 가요, 밴드로 구성된 축하공연 ‘지평선 재즈 & 가요 앙상블’(정성조 오케스트라, 재즈보컬(김예은, 강신), 김준, 장우, 차도균, 김세화, 진수희, 도훈, 소명, 딕훼밀리, 아리밴드, 장승퍼포먼스(김종흥)), 이밖에 ‘얼쑤 우리가락! 글로벌 음악여행’, ‘지평선가요제’ 등 다양한 색깔의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전통시장부근 시내권 특설무대에서는 전야제 행사로 말(馬)사랑 거리 퍼레이드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매일 각기 다른 주제와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 테마공연과 실버장기자랑경연대회, 지평선 가요제, 지평선 골든시티 읍․면․동 장기자랑 경연, 지평선시네마영화상영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지평선 품바 공연’이 펼쳐져 벽골제 주행사장이 아니어도 가을밤 축제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