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우리는 어디가?
김제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제15회 김제지평선축제가 5개 마을의 ‘고고씽! 벼고을 농촌마실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달 27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오는 10월 2일부터 6일 동안 축제의 땅 김제의 자연을 담은 흙속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수확해보고 수확물로 다양한 먹거리 및 생활용품들을 만들어보는 색다른 농촌체험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최근 농촌은 단순한 식량공급의 기능을 뛰어넘어 정서순화, 환경교육, 전통문화의 유지·계승, 여가공간 등 다원적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김제시는 축제기간 중 가장 ‘농촌다움’이 살아있는 김제시 곳곳에 소재한 지역농촌마을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험관광 코스로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농촌마실체험이 진행되는 5곳은 고구마 수확체험을 해보고 오채국화를 이용하여 만든 국화향 가득한 천연염료로 생활소품들을 염색해보는 ‘백산수록골정보화마을’, 용지의 자랑거리인 황토농산물 수확 및 아로마황토화분만들기 체험을 해보는 ‘용지황토정보화마을’, 무농약 초생재배로 키운 포도를 수확해보고 와인도 만들어보는 ‘솔솔포도원’, 나무목걸이 만들기, 우리콩 두부만들기, 사금채취 체험을 해보는 ‘금구 산성메 마을’ 장작가마 불때기, 목물레 시연과 옹기를 직접제작해볼 수 있는 ‘안시성 옹기’이다.
그밖에도 자연의 소중함과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기타 체험요금,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 또는 참가를 원하는 관광객은 지평선축제홈페이지(http://festival.gimje.go.kr)를 참조하거나 지평선축제기획단(063-540-3031~7)로 문의하면 된다.
축제관계자는 “우리나라 농경문화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김제의 농촌마을들이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친환경 농특산물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체험객들이 다양한 농촌체험을 만끽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