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승용  제 3대 전주시당구연맹회장
신임 이승용  제 3대 전주시당구연맹회장

[투데이안] 이승용(59)씨가  전주시당구연맹 제3대 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이승용 회장은 19일 열린 회장 선거에서 동호인 출신 박봉규 후보를 (10대  5로) 누르고 임기 4년의 전주시연맹 회장에 새로 뽑혔다.

이 회장은 '전주를 세계적인 당구 도시로!' 라는 케치프레이즈를 걸고 3대 공약을 제시했다.

▲홈페이지를 통한 one-stop소통 등 정보공간및 시트템화 system화, ▲전주시 4대 당구 대회 보완 육성 등 품격있는 당구대회 추진 ▲전용체육관및 다목적 구장신설 추진 등 당구시설 현대화 등이다.

이 회장은 "전주시 당구 문화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출마했다" 며 "국가대표 출신인 전임 이열 회장님의 뜻을 계승ㆍ발전시키고, 기획을 통해 각종 대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스포츠 분야 가운데 여성 당구 분야가 많이 소외되어 있다"며 "전국 규모 여성 당구대회를 전주에 유치해 여성들도 당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성화 할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구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당구장에서 하다 보니까 열악하다"며 "다른 종목들은 각 지자체에서 체육관을 만들어 활성화 됐지만 당구는 현대화된 시설이 없어 각 지자체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른 스포츠 종목과 같이 잘 되어 있는 시설에서 당구인들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역 교수(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면서 직접 당구클럽을 운영하는 동호인 사업자이기도 하다.

완주 봉동이 고향인 이 회장은 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산업디자인 전공), 전북대학교 디자인 제조공학박사를 수료하고, 현재 전북발명연구회 회장도 맡고 있다.

가운데 이승용, 오른쪽 이열 전 회장
가운데 이승용, 오른쪽 이열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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