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표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막바지 준비 한창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벽골제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김제지평선축제’의 개막을 23일 앞둔 가운데 김제시는 9일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한 각 실․과․소, 읍․면․동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축제 프로그램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해당 분야 행사진행․안전․교통․자원봉사․홍보 등의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부서별 지원․협조사항을 점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총 점검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금년 축제가 대형 이슈 메이킹 행사 및 전국 단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축제의 주제와 김제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발적 참여와 몰입성 강한 프로그램들이 추가된 만큼 김제시 각 부서는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함에 있어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고 특색 있는 기획과 짜임새 있는 연출로 한국의 농경생활에서 파생된 고유한 지역문화를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표현함으로써 타 축제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원년을 맞아 7개분야 67개 프로그램을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번 지평선축제는 유구한 역사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김제 지평선을 배경으로 하늘과 땅, 인간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끝없는 감동의 축제를 선보이고자 ‘끝없는 지평선! 끝없는 감동!’이라는 테마로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재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전날(10.1) 시내권에서 ‘말 문화 페스티벌’과 연계한 말(馬)사랑 길 퍼레이드와 화려한 불꽃쇼를 시작으로 축제의 전야제를 성대하게 장식하게 되고, 가장 많은 인원인 2,333명이 참여하는 ‘지평선을 밝히는 벽골제 횃불퍼레이드’는 작년에 이어 대동성을 살리는 이슈메이킹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출발 지평선 드림팀! 짚 놀이마당’, ‘이야기가 있는 벼고을 미션 스템프’, ‘지평선 1박 2일’, ‘가마솥에 누룽지! 아궁이 쌀밥체험’, ‘뒤뚱뒤뚱 아기동물 레이스’, ‘세계인 지평선 희망 연날리기’는 참여와 체험을 통해 재미와 몰입성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흥미를 끌기에 부족함이 없다.
농경문화와 스포츠 마케팅을 접목한 ‘전국 제기차기 경연대회’, ‘전국 여성장사 씨름대회’, ‘전국 줄다리기 및 외국인 초청대회’ 등 전국단위의 스포츠 행사를 통해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국내․외 이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장애인 및 임시주차장 조성, 흡연구역 설치, 보안등 신설, 생태연못 수질관리, 전기·상하수도시설 확충 등 프로그램별 세부실행계획에 맞춰 차질 없는 축제진행을 위해 행사장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비에 힘쓰는 한편 해마다 늘어나는 관광객의 수요를 감안해 기존에 마련된 대형 주차장 외에도 원평천 제방과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널찍한 주차장을 확보하고 벽골제 행사장 진입로 3차선 확․포장, 우회도로 버스전용 차로제 시행 등 종합적인 교통, 주차관리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 쉼터를 확대 조성하고, 유모차 대여, 모유 수유방, 어린이 놀이방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축제를 찾는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편안한 마음으로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은 축제 준비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남은 기간 동안 개선점을 보완해 가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행사장 준비는 물론 손님맞이, 도시환경, 교통대책 등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