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산업 종사자 등 단체 관람객 급증
-식품산업 트렌드와 창업 아이템 발굴의 최적의 장소 증명

[투데이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국내외 기업 전시관 운영과 더불어 제18회 전북음식문화대전, 전북식품명인대전, 전통주 막걸리 홍보판매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들과 더불어 어린이 뮤지컬, 쿠킹 클래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한상 바이어, 한국농수산대학교,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한국한방고등학교 등 국내외 각 기관에서 단체 관람객을 비롯해 개별적으로 찾아온 바이어들이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

관련 학과 전공 학생들과 농촌지역 개발 관계자, 무역 거래를 위한 해외 기관 관계자들까지 연이어 방문하면서 행사장은 성황을 이뤘다.

부산에서 식품관련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조영현 씨는 “전주발효식품엑스포는 식품 관련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 과연 시장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 지 생생하게 알 수 있어서 매일 찾아오고 있다”며 식품 관련 예비창업자들은 반드시 와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행사장을 찾은 김현수 씨는 “오랜만에 고향인 전주에 내려와서 발효식품엑스포에 처음 와 보았는데 야외 행사임에도 굉장히 세련되고, 특징있는 행사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지방에 이런 짜임새 있는 행사가 있다는 것이 굉장히 놀랍고 특히 발효식품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내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오고 싶다.“ 고 말하며, 내년 방문을 약속했다.

미국에서 온 교환학생 알렉스 로빈슨 씨는 “한국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딸기 막걸리가 매우 기억에 남는다.” 고 덧붙였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의 이은미 원장은 “이제 발효식품은 세계로 통하는 콘텐츠로서 성장하고 있다. 발효식품을 통해 전북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발효엑스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농생명산업의 수도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28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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