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이 있는가 하면 상처를 남기는 말도 있다. 말은 칼과 같다. 잘 쓸 때와 잘못 쓸 때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다. 말에는 신비의 힘이 있다. 말은 마음을 가라앉게도 하고, 마음을 들뜨게 하기도 한다.

한마디의 말에 생기가 돌기도 하고 기가 죽기도 한다. 대수롭지 않은 말 한마디가 남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다. 가슴에 맺힌 것을 몇 마디 말로 풀기도 한다. 그러나 전하지 못한 말 한마디 때문에 평생 후회할 수도 있다.

생각이 곧 말이 되고, 말이 곧 행동이 된다. 행동이 곧 버릇이 되고, 버릇이 곧 성격이 된다. 그 성격이 곧 운명이 된다. 말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말 속에 기가 흐르기 때문이다.

사랑의 말 한마디가 소망의 뿌리가 된다. 정을 담아 들려주는 칭찬의 말 한마디가 하루를 기쁘게 한다. 위로의 말 한마디가 상한 마음을 아물게 한다. 은혜로운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케 한다. 말 한 마디가 가족과 이웃을 행복하게 한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준다. 사랑스런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준다. 진실한 말 한마디가 불신의 어둠을 거두어 간다. 위로와 격려의 말은 새로운 힘과 용기를 준다. 칭찬과 긍정적인 말은 세상을 훨씬 밝게 만든다.

반면 말 한마디가 불이 되는 수도 있다. 무심코 들은 비난 한마디가 잠 못 이루게 한다.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된다.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한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린다.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끈다. 밤 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 듣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남의 말을 함부로 해서는 큰 일 난다. 남의 말을 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달변 보다는 진실한 한마디가 훨씬 감동적이다. 알맹이 없이 화려한 미사여구 보다 진실한 마음이 담긴 한마디가 사람을 감동시킨다. 진짜 말을 잘 하는 사람은 허세 부리지 않고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 보인다.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진실이다. 곱게 다듬어진 말씨는 그 사람의 훌륭한 인격이다. 말 속에 향기와 사랑을 담자.

●<새전북신문> 수석논설위원

●<한국의 성씨> 전문기자

●<통일부 남북통일교육> 전문강사

●통일부 인터넷방송 <남북통일과 북한성씨> 출연

●KBS 춘천방송국 <강원도지역 본관성씨> 출연

●JTV 전주방송 TV특강 <행복플러스> 출연

●핸드폰: 010- 5162- 8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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