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논설 위원]송하진 전주시장은 취임 이후 전주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과 정책의 최종 목표는 '전주시민의 행복'에 두고 미래 천년을 창조해 나가기 위해 시민과의 동행을 강조한다.

그래서 자기에게는 추상과 같되,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과 같아야 한다는 것을 실천하려 노력한다.
특히 교육의 발전은 경제력과의 상관관계임을 강조하며 전주시의 모든 역량을 '경제 활성화'에 집중해 전통적인 교육도시인 전주가 전북교육의 메카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지자체의 역할은 교육지원에 중점을 두고,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의 교육의 새 역사를 여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현재 전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창의적인 역량을 가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학력신장 정책과 공동체 정신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에 공감한다고 말한다.
실제 시정을 맡아 보니 시민들의 의식이 결국 도시의 수준을 결정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바른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서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전주시는 올해 초중고 관련 169억원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청소년 방과후 활동지원, 생활과학교실 운영, 인터넷 수능 방송 가입비 지원 등 학력신장을 위한 지원 사업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연수 및 외국어 캠프 지원 사업,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 사업, 지역 우수 인재 장학금 등 학자금 지원 사업 , 특히, 결식아동, 저소득학생, 장애아 등 소외계층에 대해 급식비, 학비, 보육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쌀 학교 급식 지원, 학교우유급식 지원 등 학생들의 복지 지원에도 많은 예산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송시장은 2009년 전주를 '탄소산업'과 '한스타일산업', '영화영상산업' 등 5대 역동사업의 성과를 가시화시키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도심 재생을 통하여 전주시를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아크로폴리스 프로젝트'와 '녹색성장'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새만금 배후도시로서의 기능도 강화하겠다는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끝으로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를 꿈꾸는 활기찬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힘을 쓰겠다고 말하는 송시장의 맑은 얼굴에서 부드럽지만 강한 교육열정이 물씬 풍겨 나왔다./전북도교육청 교육협력담당 교육연구사 노상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