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논설위원]전라북도는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잘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미래 발전이 기대되는 미완(未完)의 땅이다. 이 풍요로운 땅에서 자란 전북인은 예부터 정(情) 많고 예술적 감성이 넘치며 재주가 많았다. 또한, 전북인은 나라와 겨레를 위한 충의(忠義)정신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런 전북의 새로운 천년 비상(飛上)을 위해 김완주 지사는 불철주야 뛰고 있다. 그리고 최근 새만금 꿈이 가시화 되면서 전북은 대한민국 미래 희망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완주 지사 취임 이후 전북이 힘차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기업 유치와 신(新)성장 동력 육성 그리고 새만금 사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

현대중공업, 두산 인프라코어, 동양제철화학, (주)다논 등 국내외 대기업을 비롯해 387개(08년 6월말 현재)의 기업을 유치, 전북의 산업지도를 바꾸어 놓았다.

또한 첨단부품소재, 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 국제해양관광지 조성 등 4대 핵심 신성장 동력산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의 꿈인 새만금이 새만금특별법 제정과 새만금 기본 구성안에 이어 ‘명품 복합도시 건설’이라는 종합실천계획까지 확정돼 세계 경제 자유도시, 동북아 관광 레저도시, 글로벌 교육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힘차게 항해 중이다.

전북 국가예산도 이제는 4조원대를 넘어서 사상 최대인 5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민선 4기 전북 도지사인 김완주 지사의 취임 일성은 ‘하나가 되어 전북을 바꿉시다’와 ‘도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웃음을 드리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였다.

그리고 전북 미래 비전으로 ‘고루 잘사는 따뜻한 전북’, ‘일자리 창출로 활력 있는 전북’, ‘첨단산업으로 앞서가는 전북’으로 정하고, 최우선 도정 과제로 ‘경제 살리기’와 적극적인 교육지원에 의한 ‘글로벌 인재육성’에 뒀다.

즉 김완주 도지사는 교육과 일자리를 찾아 서울 등 대도시로 인구가 유출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최규호 도교육감과 파트너십을 이루어 명문 전북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협력해 왔다.

구체적으로 보다 교육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해서 민선 4기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교육관련 전문 부서인 인재양성과를 설치하고, 기초지자체와 협력하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문계고 상위 5-10%이내의 학생들에게 방과후학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6년에는 전북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하여 방학을 활용한 초.중.고.대학교 학생들에게 해외연수를 지원해 많은 도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쌀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지원하고 있다.

웰빙 바람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 문제가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사업은 최규호 교육감이 취임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해온 무료급식 사업과 함께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어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지역 특화 및 성장 동력산업과 연계시킨 전문계고 지원 등 전북교육 도약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김완주 도지사는 “21세기 지방의 시대를 맞아 인재가 바로 국가와 지방의 힘이자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것이 오늘날의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세계경제자유기지로서 글로벌 무대가 될 새만금이 전북의 희망이라면 국제적으로 통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이야 말로 전북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있다.

김완주 도지사의 이런 교육에 대한 열정은 김완주 도지사 자신이 학창시절 가난이라는 굴레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를 하고 싶은데 단지 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평소 교육철학에서 기인한다.

‘경제살리기’의 관건인 기업유치도 교육환경 개선이 뒷받침 돼야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김완주 도지사의 다부진 모습에서 이제 45년 진북동 청사에서 2009년 9월 효자동 신청사로 옮겨 새롭게 웅비(雄飛)하려는 전북교육의 든든한 파트너의 모습을 재삼 확인했다./전북도교육청 교육협력담당 교육연구사 노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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