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아이들이 많다. 자녀를 하나만 낳는 가정이 늘면서 양보심과 협동심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녀교육에서 이기주의는 사랑보다 더 많은 방탕아를 만들 수 있다.

인기가 있는 사람은 대부분 타인의 감정을 정확하게 읽을 줄 안다. 이런 사람은 이기심(利己心)보다는 이타심(利他心)이 많은 사람이다. 타인의 감정에 예민한 것은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행동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반면 지나치게 이기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거의 없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가 어렵다. 자기 자신 밖에 모르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는가. 남들도 내 마음을 다 알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의 희망을 위해서 행동한다. 문제는 그 이기심이 때로 남의 기쁨을 짓밟는다는 점이다. 이런 사람은 남을 밀치고 구렁텅이에 넣음으로써 자신의 희망을 달성하고자 한다.

남이야 어찌되든 자기만 잘되면 그만인 사람들이다. 이들은 제 일만 알고 남의 일은 핑계만 대면서 조금도 도와주지 않는다. 타인의 불행에 대해서도 매우 냉담하다. 이들은 쓰면 뱉고 달면 삼킨다.

<인간이란 항상 이기적이어서 신이 살리는 것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다>는 말이 맞다. 각자의 손바닥도 자기 쪽을 향하고 있지 않은가. 누구든지 자기 물방아에 물을 끌어들인다. 그러나 전력을 다하여 이기심을 억제할 때 인성이 따뜻한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

지나치게 이기적이며, 욕심이 사나워 뻔뻔스럽고, 염치없는 짓을 하면 끝이 좋지 않다.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분바르고 꾸미고자 애를 써도 이기심은 곧 드러나는 법이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모든 것을 자기의 이익에 귀착시키면 꼭 탈이 난다. 진정으로 자신을 위하여 살려면 이웃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

<남을 해치고 저만을 이롭게 하면 마침내 출세하는 자손이 없을 것이요, 뭇사람을 해쳐서 가세를 이룬다면 어찌 그 부귀가 장구하겠는가> 명심보감에 나오는 말이다.

●<새전북신문> 수석논설위원

●<한국의 성씨> 전문기자

●<통일부 남북통일교육> 전문강사

●통일부 인터넷방송 <남북통일과 북한성씨> 출연

●KBS 춘천방송국 <강원도지역 본관성씨> 출연

●JTV 전주방송 TV특강 <행복플러스> 출연

●핸드폰: 010- 5162- 8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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