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항, 철도, 도로 등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 정상화
-도로망·철도망 구축을 통한 접근성 개선 및 지역발전 기반 마련
-수요자 중심 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대중교통이용 편익 증진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 확대
-지역주도 성장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추진

[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지역인프라 확충을 통해 특별자치시대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건설교통국은 이날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 건설 정상화 ▲도로망 및 철도망 구축, ▲ 수요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 맞춤형 주거복지 등 5대 분야 6개 추진전략, 30개 실행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국제공항, 철도, 도로 등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 정상화

정부의 새만금 SOC사업 적정성 검토용역 추진(‘23.11~’24.6월)으로 중단된 행정절차가 신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새만금 투자유치 급증 등 사업 정상화 필요성을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총력을 다해 대응할 계획이다.

새만금지역 투자여건 개선 및 내부개발 촉진을 위한 필수 교통물류망인 트라이포트(Tri-Port, 공항·항만·철도) 구축을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은 검토 용역 완료 직후, 기 제출된 기본설계서 심의를 통해 설계․시공 일괄(턴키) 추진 업체 선정 및 실시설계 착수 등 신속한 절차 이행으로 목표연도인 ’29년 개항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기본계획 수립‧고시를 완료하고, 사업 발주 및 설계 착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는 새만금개발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철저한 사전 준비로 설계・시공 일괄(턴키) 발주 및 기본설계 착수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도로망‧철도망 건설을 통한 접근성 개선 및 지역발전 기반 마련

전북특별자치도는 주요 거점 간 접근성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로망 확충에 나선다.

고속도로망 확충을 위해 새만금~전주 구간 공사추진, 호남(삼례~김제) 확장 실시설계, 서부내륙 2단계(부여~익산) 용지보상 등을 추진한다.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국도 건설(16개소, 159㎞)과 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4개소, 33㎞), 국가지원지방도 건설(8개소, 53㎞) 등을 추진한다.

국가 간선도로와 연계한 지역 도로망 확충을 위해 지방도 건설 (21개소, 68km)을 추진 중이며, 올해 화산~경천(3km)을 준공하고,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을 위해 제4차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전주~김천선, 전라선 고속화, 광주~대구선 등 3개 사업은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5) 수립 추진과 관련하여 전북권 철도사업을 신청하고, 관련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건의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수요자 중심 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대중교통이용 편익 증진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지역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행복콜 버스(112대➝115대) 및 택시(383대➝400대) 서비스를 확대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을 6개 시․군에서 14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수단을 확충하고(특별교통수단 32대➝43대, 임차택시 50대➝ 60대, 저상버스 77대➝140대), 광역이동지원센터 상담원을 통한 수동배차를 AI기반 자동배차시스템을 적용하여 효율성 및 교통약자 이용자 서비스 향상과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전주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10.6km), KTX익산역 주변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2.9km, 자율주행셔틀 2대) 등 도심 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충하여 도민의 이동 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작년 말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된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은 국토부와 공조하여 주요 핵심기술(추진·부상, 아진공 튜브)의 선행 연구개발 추진으로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도민안전을 위한 도로‧교통, 건설현장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추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구역 시설개선(어린이 59개소, 노인 9개소, 마을주민 5개소)과 초등학교 통학로와 교통사고 우려지역에 안전시설(횡단보도 야광 투과기 등 70대)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공영주차장(22개소)과 화물차 공영차고지(1개소)를 조성하고 위험도로 구조개선(17개소),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16개소), 회전교차로 설치(16개소)를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사고율이 높은 소규모(50억미만)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기별 집중 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부실·불법 건설업체는 견실한 기업의 수주 기회 박탈 등 건전한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부실시공의 원인이 되고 있어 실태조사(연2회)를 통해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문화 확립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 확대

맞춤형 주거급여(52천가구→53.5천가구)와 주거취약계층 임대보증금 지원(536가구→668가구)을 확대 추진하고, 신혼부부·청년,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3,623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정비(932동), 희망하우스 빈집재생(65동),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28동), 주택개량사업(745동) 등을 지속 추진한다.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40개소)과 공공디자인을 통한 멋스러운 도시공간 구현을 위해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경관디자인 개선, 간판개선사업(13개소)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47개소)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올해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시군과 경쟁력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중앙공모에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주도 성장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추진

지역개발사업(23개, 317억), 섬발전사업(20개, 100억),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지원(7개, 141억), 해안/내륙권 발전사업(3개, 40억원) 추진을 통해 지역 성장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구축을 촉진하겠다는 목표이다.

또한 은퇴자 및 청년층 등의 이주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국토부·문체부 등 8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사업과 국토부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 시범사업 공모에도 적극 대응하여 정주여건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건설업체 공사 수주율 62.5%, 하도급 참여율 61.5%를 달성하기 위해 공사‧기술용역 분야에 적용 중인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이 건설사업관리 용역까지 확대․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 기업 공장 신축 시 지역업체 이용에 따른 기업 인센티브 지원, 새만금산단 입주 신청 기업 심사 시 지역업체 활용 지표 배점 강화 등의 제도 개선으로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지원한다.

혁신도시의 혁신성장 추진을 위해 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혁신융합캠퍼스·국립전북문화재연구센터·한전KDN전북지역사업처 건립, 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통해 클러스터를 활성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 공공기관 주도 상생발전 확산사업 등 정주여건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사회 전환을 위한 다양한 공간정보 통합 구축 및 활용으로 도민편의 확대

도로, 하천, 환경 등 분야별 공간정보 수집·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정정책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전북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의 분석기능을 강화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토지의 효율적 관리와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불부합지를 정비(46개 사업지구 22,058필지)하여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30년)할 계획이다.

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성공적인 특별자치시대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여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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