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들은 신나게 노래하는데 혼자만‘꾸어다 놓은 보리자룻’마냥 구경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을 가리켜‘음치(音癡)’라고 말한다. 그러나 요즘‘음치 크리닉’이 생기면서 음치도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노래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다. 노래를 잘 하기 위해서는 발성의 기초가 중요하다. 이는 바로 복식호흡과 목에 힘 빼기다. 호흡이 제대로 안 되면 좋은 소리를 낼 수 없다. 복식호흡을 익히고 목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야 노래 부르는데 대단히 유리하다.

일단 목에 힘을 빼고 배로 부르는 법을 익히는 것이 복식호흡의 원리다. 하루에 20~30분씩 복식호흡을 하자. 복식호흡을 하면 목에 힘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 목도 아프지 않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긴장하지 말고 편안한 자세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발성의 원리는 호흡과 공명으로 나누어진다. 공명이란 울림을 말한다. 휘파람 소리는 입속 공명에 의해 만들어지는 소리다. 휘파람 소리는 성대에 별 힘을 들이지 않고서도 음을 높이거나 낮게 부를 수 있다. 휘파람을 계속 부르는 사람은 부르면 부를수록 소리가 좋아지며 더 높이 올라가기도 한다.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곡을 선택해야 한다. 몇 번 듣지도 않았는데 친숙하게 느껴지는 곡을 선택하자. 그 다음 가사를 외우자. 요즘은 노래방에서 자막이 나오기 때문에 가사를 외우지 않고 부른다.

노래의 참 의미를 모르는 채 무작정 노래를 부르다보니 노래의 맛이 없다. 가사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래의 주제와 내용을 파악해야 감정이 실린다. 끈끈하고 정감이 있는 노래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 사용도 매우 중요하다. 고음일 경우는 마이크를 멀리하고, 저음의 경우는 입에 가깝게 붙여야 한다. 기성 가수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자.

노래를 잘 하는데 왕도는 없다. 공부를 잘하려면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해야 하듯이 노래도 마찬가지다. 틈나면 많이 듣고, 많이 따라하고, 많이 불러보면 저절로 잘하게 될 것이다.

●<새전북신문> 수석논설위원

●<한국의 성씨> 전문기자

●<통일부 남북통일교육> 전문강사

●통일부 인터넷방송 <남북통일과 북한성씨> 출연

●KBS 춘천방송국 <강원도지역 본관성씨> 출연

●JTV 전주방송 TV특강 <행복플러스> 출연

●핸드폰: 010- 5162- 8632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