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과 고객, 지역경제 발전에 힘 쓸터

농협은행 전북본부 박태석 본부장이 24일 10시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시군지부장과 지점장,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박태석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최근의 금융위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전경영을 통한 장기적인 성장 기반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를 위해 "첫째, 농협은행이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한 수익창출 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면서 "농협은행의 모태는 협동조합이며, 협동조합은 상부상조의 이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 농협은행의 수익은 중앙회를 통해 지역농·축협 및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환원되어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개발에 쓰여지게 된다" 며 "이는 근본적으로 외국자본을 포함한 주주의 이익에만 충실한 시중은행과 차별화되는 것이며, 100% 민족자본으로 구성된 순수토종은행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둘째로 " 다양한 분야의 상공인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일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면서 "농협은행은 다양한 사업 분야와 고객들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지원을 위해서 농협의 시스템과 관행을 심도있게 고민해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며 고객과의 소통과 화합을 덧붙였다.

박태석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농협은행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농업인과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개인적으로 영예로운 일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임기중 최선을 다해 고개과 농업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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