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도서, 과월호 잡지 등 비치… 이용자들 자유롭게 열람

[투데이안] 정읍학생복지회관(관장 황신택)은 생활 속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공공(교육)기관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도서관 1층 현관에 소통과 쉼이 함께하는 서재형 책탑'북적복적(Book積福積)'을 조성했다.

'북적복적'은 ‘다양한 책(Book)을 읽으며 지식과 지혜를 쌓고(積), 정읍학생복지회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복(福)이 쌓인다(積)’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서재형 책탑에는 기증도서, 과월호 잡지 등 이용 가치가 있는 자료를 선별 비치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희망하는 사람은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1층 현관 전시대에는 캘리그라피 수강 학생들의 작품과 교육 프로그램 활동사진이 진열돼 있어, 회관의 다양한 인문·예술 강좌를 상세하게 알 수 있다.

책탑을 둘러쌓은 잔디 공간에는 패브릭 소파, 빈백 등 방문하는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다양한 좌석이 비치돼 있고, 출입문에는 에어커튼이 설치돼 대화와 소통을 위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

정읍학생복지회관에서 만난 이용자는 “교육이 끝날 때까지 아이를 기다릴만한 곳이 없었어요, 그런데 1층 현관에 이런 공간이 생기니까 기다리기도 편하고,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활용하기에도 매우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신택 정읍 학생복지회관장은 “'북적복적(Book積福積)'이 학생들에게는 지식과 정보가 교류되는 학습의 장이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행복과 배려를 나누는 공동체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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