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신장 및 학생맞춤형 자존감 회복 지원… 73개 중고교서 7월부터 시작

[투데이안] 익산 원광고등학교(교장 신용철)가 자기주도학습력 향상을 위한 진로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자기주도학습력과 자존감을 쑥쑥 올리는 이번 캠프는 원광고 학생들을 활짝 웃게 했다.

지난 27일 원광고 1,2학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자존감 쑥쑥 자기주도학습능력 쑥쑥 진로리더십 캠프’는 전북교육청의 ‘2023 중등 기초학력 쑥쑥 테마가 있는 캠프 운영’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공기택 강사(인하대학교 진로진학상담 교수)의 진행으로 ▲21세기와 리더 ▲행복한 진로 ▲한국역사 정복전 등 게임과 학습이 어우러진 진로리더십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촉진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또한 오후에는 외부 강사진과 교내 교사를 중심으로 ▲노트필기법 ▲카드학습법 ▲플래너 사용법 ▲시간관리법 등 구체적인 자기주도학습법에 대해 익히면서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안승석 부장교사는 “진로리더십 프로그램과 자존감 회복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이런 사업이 확대돼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신성환 학생(1학년)은 “평소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 공부에 대해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갔다”면서 “구체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용철 교장은 “방학이 시작되면서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좋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참여 학생 모두가 자존감이 향상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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