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중심, 행복장수’ 실현 위한 적극·혁신행정 집중
-장수군 발전 견인할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
-예산 4600억 원 시대, 민선8기 잠재력과 가능성 확인
-스마트팜 조성으로 장수군 미래농업 기반 탄탄히 다져

[투데이안] 민선8기 장수군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군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장수군은 농업, 교육, 경제, 관광, 복지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군정 목표로 지역소멸 위기 속 장수군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정하고, 군민의 소중한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지난 1년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다.

최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장수군이 정부 부처에서 실시한 적극행정, 혁신행정, 청렴도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열렬한 응원과 위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했던 순간과 장수군수 출마 선언을 했던 순간, 그리고 민선8기 장수군수로 취임했던 순간을 항상 되새기며 군민이 행복한 장수, 군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장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최훈식 장수군수가 군민과 함께 만든 1년,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장수군의 미래를 들여다 본다./편집자 주

▲스마트팜, 장수군 미래 성장동력 기반 마련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의 미래는 농업에 있다’며, 취임 초부터 미래 농업을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특화해 발전시키며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했다.

가장 먼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과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확대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그중에서도 임대형 스마트팜은 정부의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로 정부는 농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전환하고 청년층을 이끄는 스마트농업을 활성화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인구유인책이 필요한 장수군은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켜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총 663억원(기금 120 국비159, 도비156, 군비228)을 투입해 8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목표로, 1단계는 2024년까지 두산리 일원에 4ha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2단계로는 올해 4ha 규모의 사업부지를 선정한 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수군 미래농업을 위한 준비도 착착

현재 농촌은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일손 부족 문제가 매년 심각해지고 있다.

장수군은 일손 부족으로 농가들의 불안이 심화되고, 농민들의 삶까지 위협받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안 마련에 힘썼다.

지난해 총력과 심혈을 기울여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올해 5월부터 농가에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일손 지원을 하고 있다,

더불어 결혼 이주민들의 가족과 친척으로 구성된 외국인 근로자와 JOB센터를 통해 모집한 도시민 유휴인력도 농가에 배치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들이 적기에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군민 활력 증가! 살고 싶어지는 장수

지난해 장수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농촌공간 정비사업,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 등 각종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23년 국가예산으로 전년 대비 557억원(국도비 등)이 증가한 1,197억원(국도비 등)을 확보하는 등 행복 장수 건설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지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총예산 4,600억원 시대를 맞은 2023년을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힌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께 약속드린 사업들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행복 장수로 가는 지름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생, 교육, 복지, 경제, 관광 등 전 분야에서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 군수.

2025년까지 농어촌 상수도 물 복지 확대사업(총사업비 60억원, ‘23년 12억원)을 추진해 농촌지역 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수군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42억원)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생활 편익을 제공해 장수군에서 취약한 에너지 분야를 개선한다.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33억원)으로 기존 화석연료를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클린 장수’를 만들고, 주차환경 개선사업(87억원)으로 장수중심지 주차타워와 장계면 소재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군 환경을 개선해 주민 생활 편익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삶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장수~장계 국도(19호선) 도로시설개량공사(335억원, 2022~2025)를 통해 군민은 물론 장수군을 방문하는 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산서면 농촌공간 정비사업(154억원, 2022~2026) 추진으로 농촌의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 이전 및 정비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농촌다움을 복원한다는 구상이다.

▲100만 문화 관광도시 장수

2023년 새로운 과제로 장수군 대표 관광지 조성과 ‘100만 문화관광 도시 장수’ 실현을 다짐한 최훈식 군수.

장수군은 천혜의 자연환경, 가야문화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장수’하면 떠오르는 유명 관광지가 없어 관광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

이에 최 군수는 장수읍 누리파크, 의암호, 논개사당을 중심으로 동촌리 고분군과 뜬봉샘 자작나무 숲까지 연계한 장수군 대표 관광지 조성에 나섰으며, 현재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청정자연에서 체험을 즐기고 힐링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아 갈 수 있도록 장수누리파크 농촌관광활성화사업, 유아숲체험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자원으로 매우 큰 가치가 있는 뜬봉샘 생태공원 내 1만 2,000여 평 규모의 자작나무 숲 아래에 꽃단지를 신규로 조성하고 뜬봉샘 생태공원과 연계해 청정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쉼’의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계남면에 위치한 벽남제 주변을 정비하고 둘레길을 조성해 다시 가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여기에 작년 12월 개관한 꿈꾸는 예술터를 연계해 지역 문화예술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다가오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천혜의 계곡인 방화동 계곡을 활용한 ‘한여름 계곡문화축제’를 새롭게 개최해 여름철 장수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계곡과 문화예술 공연을 융합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품권 지원과 숙박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소외와 차별 없는 희망 교육

최훈식 장수군수는 교육 분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이들이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고, 도시의 아이들과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예산을 거의 2배 가까이 확대했다.

학교 교육 지원사업을 기존 12개 사업(7억원)에서 17개 사업(12억원)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5개 신규 교육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또한 5월 장수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의 교육을 위해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해 관내 각 교육기관에서 개별 운영되고 있는 교육지원사업을 통합·관리하며 예산 누수 차단과 효율적인 교육 지원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더불어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를 통해 교육과정 중심이 아닌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해 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이 신설돼 타지에서 생활하는 장수군 출신 대학생들에 대해 주거비 지원 장학금을 지급해 생활비 걱정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없었던 대학생들까지 학업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고 있다.

민선8기 최훈식 장수군수의 공약사업인 ‘학생 연 20만원 바우처 지원’을 실현시켜 장수군에 주소를 둔 만13세~18세 청소년들에게 반기별로 10만원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며 청소년들의 경제활동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 인터뷰 ... "미래는 혁신통해 행복 장수로 가는 길"

지난 1년이 장수군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하며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다가오는 미래는 더욱더 혁신해 행복 장수로 가는 길을 공고히 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행복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장수군이 이뤄나가야 할 과제들이 매우 많습니다.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하나로 화합해 우리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군민 모두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발전하는 시대에 한발 앞서 대응하면서 군민만을 바라보며 혁신과 변화의 노력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그 발걸음에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년 동안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 건설’에 함께하여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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